출국납부금 환급 10월 30일 시작, 2024년 발권 항공권 1000원 놓치면 손해일까? 5가지 확인

2024년 말에 항공권을 미리 사 두고 2025년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인지 확인해 볼 만합니다. 외교부는 2026년 10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질병퇴치기금 출국 납부금 환급 서비스’를 10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돌려받는 돈은 1인당 1,000원으로 크지 않지만, 가족 여러 명이 함께 다녀왔거나 같은 조건의 출국이 여러 번이었다면 합계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30일 기준 외교부 발표를 바탕으로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 신청 순서,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인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체크인 구역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구역(Wikimedia Commons 자료 사진, 이번 환급 발표 현장 사진 아님) (사진: Arne Müseler, CC BY-SA 3.0 DE, Wikimedia Commons)

출국납부금 환급, 10월 30일 무엇이 시작됐나

이번 출국납부금 환급은 국제질병퇴치기금이 없어지면서 생긴 절차입니다. 국제질병퇴치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질병 예방과 퇴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1,000원씩 내는 출국납부금 등을 재원으로 운용돼 왔습니다. 이 기금은 2025년 1월 1일부로 폐지됐습니다.

문제는 기금이 폐지되기 전에 항공권을 산 사람입니다. 항공권 값에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함께 붙는데, 2024년에 미리 발권한 표에는 이미 1,000원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출국은 기금이 없어진 2025년 이후에 했으니, 낼 필요가 없어진 돈을 먼저 낸 셈이 됩니다. 외교부가 이 몫을 돌려주는 것이 이번 출국납부금 환급입니다.

원문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실린 외교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기금 폐지를 알린 2024년 12월 31일 보도자료에서도 2025년 1월 1일 이전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그 이후에 출국하는 경우 이미 낸 출국납부금을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내용은 외교부 누리집 보도자료에 남아 있습니다.

항목내용(2026년 10월 30일 기준)
정식 명칭국제질병퇴치기금 출국 납부금 환급 서비스
시작 시각2026년 10월 30일(금) 오전 9시
환급 대상2025년 1월 1일 이전 항공권 예매·발권, 그 이후 출국한 국민과 외국인
환급 금액출국납부금 가운데 국제질병퇴치기금 몫 1,000원
신청 홈페이지mofa.tour-refund.kr
고객센터1544-7270
담당 부서외교부 개발협력국 다자협력인도지원과

왜 ‘출국납부금’이라고 부를까

해외로 나갈 때 항공권 값에 함께 붙어 걷히는 돈을 흔히 출국납부금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 돌려받는 국제질병퇴치기금 몫도 항공료에 포함돼 낸 출국납부금의 일부였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항공사가 표를 팔 때 함께 걷어 나중에 정부에 넘기는 방식이라, 출국자 입장에서는 운임과 세금이 한 번에 결제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출국납부금 환급은 항공사에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부가 마련한 별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합니다. 항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신청과 문의는 외교부가 안내한 창구로 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국제질병퇴치기금은 어떤 돈이었나

외교부 설명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07년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후 2017년 「국제질병퇴치기금법」이 만들어지면서 국제질병퇴치기금으로 바뀌었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항공권을 살 때 함께 내는 구조라, 대부분은 이 돈을 따로 낸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2024년 12월 10일 「국제질병퇴치기금법」 폐지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5년 1월 1일 출국자부터는 이 1,000원이 빠졌습니다. 외교부는 기금 폐지 이후에도 개발도상국 질병 예방·퇴치 사업은 계속하며, 2025년에는 글로벌펀드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보건기구에 약 481억 원의 분담금을 낼 예정이라고 당시 밝혔습니다. 즉 사업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출국자에게서 걷던 재원 방식이 바뀐 것입니다.

내 항공권도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일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2024년 7월 26일 촬영, 자료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2024년 7월 26일 촬영, 자료 사진) (사진: AirportTerminalGuy, CC BY 4.0, Wikimedia Commons)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인지는 두 날짜만 보면 됩니다. 첫째는 항공권을 예매·발권한 날, 둘째는 실제로 한국에서 출국한 날입니다. 발권일이 2025년 1월 1일보다 앞서고, 출국일이 그 이후라면 대상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1월에 2025년 2월 설 연휴 일본 여행 항공권을 샀다면 대상입니다. 반대로 2024년 12월에 사서 같은 달에 다녀왔다면 기금이 있던 시기에 정상적으로 낸 돈이라 대상이 아닙니다. 2025년 1월 이후에 산 항공권은 처음부터 1,000원이 빠진 금액으로 팔렸기 때문에 역시 돌려받을 돈이 없습니다.

발권 시점출국 시점출국납부금 환급 대상 여부
2024년 12월 31일 이전2024년 12월 31일 이전대상 아님(기금이 있던 시기 정상 납부)
2024년 12월 31일 이전2025년 1월 1일 이후대상(1,000원 환급)
2025년 1월 1일 이후2025년 1월 1일 이후대상 아님(처음부터 미포함)

외교부는 대상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가족이나 동료가 같은 조건으로 출국했다면 함께 알려 주는 것도 좋습니다. 왕복 항공권이라면 한국에서 나갈 때 낸 몫이 기준이므로, 돌아온 날이 아니라 한국을 떠난 날을 확인해야 합니다.

발권일은 어디서 확인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항공사 앱이나 누리집의 예약 내역입니다. 전자항공권 확인증(e-티켓)에는 보통 발권일과 항공권 번호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여행사나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샀다면 예약 확인 메일, 카드 결제 내역의 결제일로도 대략적인 발권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된 예약은 앱에서 지워졌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카드사 앱에서 2024년 하반기 항공사·여행사 결제 내역을 찾아보고, 결제 문자나 메일함에서 ‘예약 완료’, ‘발권’ 같은 단어로 검색해 보면 됩니다. 정확한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신청 홈페이지 안내를 먼저 읽고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1,000원 돌려받으려고 신청해도 될까

1인당 1,000원이라 “굳이 해야 하나”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국납부금은 출국자마다 냈기 때문에 4인 가족이 같은 조건으로 출국했다면 4,000원, 그런 여행이 두 번이었다면 그만큼 늘어납니다. 홈페이지에서 몇 분이면 끝나는 절차라면 해 두는 편이 손해를 줄이는 선택입니다.

반대로 출국납부금 환급을 신청하는 데 들이는 시간과 개인정보 입력이 부담스럽다면 건너뛰어도 큰 불이익은 없습니다. 돈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신청하는 것입니다. 소액 환급이라고 가볍게 생각해 아무 링크나 누르면 1,000원보다 훨씬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가족 기준으로 계산하면 얼마일까

출국 1회마다 1,000원이 붙었던 구조라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상이 되는 출국 횟수에 출국한 사람 수를 곱하면 예상 환급액이 나옵니다. 아래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계산 예시이며, 실제 환급액은 홈페이지 심사 결과에 따릅니다.

사례(계산 예시)대상 출국예상 환급액
혼자 1번 출국1인 × 1회1,000원
부부 신혼여행2인 × 1회2,000원
4인 가족 여행4인 × 1회4,000원
4인 가족 2번 여행4인 × 2회8,000원

여러 번 출국했다면 어떻게 셀까

2024년에 항공권을 여러 장 미리 사 두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다음 해 출장이나 여름휴가 표를 한꺼번에 산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발권일이 2024년이고 출국일이 2025년 이후인 표가 몇 장인지 먼저 세어 두면 신청할 때 빠뜨리지 않습니다.

가족 항공권을 한 사람이 결제했더라도 출국한 사람은 각각입니다. 신청 단위가 사람별인지, 예약별인지는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아이 항공권의 경우 실제로 1,000원이 포함돼 있었는지는 항공권 영수증의 세금 내역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 판단 비교표

이런 항공권은 놓치기 쉬울까

대상 조건은 단순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2024년에 표를 샀던가’를 기억하지 못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 같은 항공권은 일반 예약과 달라 따로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2024년 하반기 결제 내역을 볼 때 이 항목들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2025년 초 연휴·신혼여행 항공권

2025년 1월 말 설 연휴와 봄방학, 여름휴가 항공권은 2024년 가을이나 겨울에 미리 사 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혼식을 2025년에 올리고 신혼여행 항공권을 2024년에 예약했다면 부부 두 사람 모두 대상일 수 있습니다. 출국이 2025년이었다는 점은 기억해도 발권이 2024년이었다는 점은 잊기 쉬우니 결제일을 다시 보세요.

마일리지 항공권과 패키지여행

마일리지로 산 보너스 항공권도 세금과 각종 부담금은 보통 현금이나 카드로 따로 냅니다. 운임을 마일리지로 냈더라도 세금 부분에 출국납부금이 들어 있었다면 확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은 항공권이 상품 가격에 묶여 있어 발권일을 알기 어려우므로, 여행사에 발권일과 항공권 번호를 문의하는 것이 빠릅니다.

회사가 결제한 출장 항공권

출장 항공권은 회사가 비용을 냈더라도 출국한 사람은 직원 본인입니다. 환급금을 누가 받을지는 홈페이지 기준과 회사 경비 규정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출장이 잦은 회사라면 총무·재무 담당 부서가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날짜를 바꾸거나 취소한 항공권

2024년에 산 표의 날짜를 변경하면서 재발행했다면 발권일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느 날짜를 기준으로 보는지는 신청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항공권을 취소하고 출국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출국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이번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항공권 종류확인할 것
연휴·신혼여행 조기 예약카드 결제일이 2024년인지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세금·부담금 결제 내역
패키지여행여행사에 발권일·항공권 번호 문의
회사 출장 항공권환급 수령인과 경비 규정
날짜 변경·재발행재발행 시 발권일 변경 여부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순서는 어떻게 될까

외교부는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을 전용 홈페이지(mofa.tour-refund.kr)에서 받으며,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홈페이지 안내사항이나 고객센터(1544-7270)로 확인하라고 안내했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보도자료에는 신청 마감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마감이 정해지면 홈페이지 공지로 알려질 가능성이 크므로, 미루지 말고 일찍 신청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1. 2024년에 산 항공권 중 2025년 이후 출국한 표를 골라 둡니다.
  2. 항공권 번호, 예약번호, 탑승자 이름(여권 영문 이름), 출국일을 메모합니다.
  3. 주소창에 mofa.tour-refund.kr 을 직접 입력해 접속합니다.
  4.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탑승자 정보와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합니다.
  5. 신청 완료 화면이나 접수 번호를 저장하고, 지급 여부를 나중에 확인합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순서 5단계

필요한 입력 항목은 홈페이지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5년에 진행된 관광진흥개발기금 출국납부금 환급 때는 여권 영문 이름, 은행명, 계좌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었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습니다(2025년 8월 8일). 비슷한 정보를 미리 준비해 두면 이번 출국납부금 환급도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준비할 것

  • 발권일이 2024년 12월 31일 이전인지 확인
  • 출국일이 2025년 1월 1일 이후인지 확인
  • 항공권 번호·예약번호 메모
  • 여권 영문 이름 철자 확인
  • 본인 명의 환급 계좌 준비
  • 공식 주소 mofa.tour-refund.kr 직접 입력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전 확인 체크리스트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영문 이름 철자가 바뀌었다면 항공권에 적힌 이름 기준으로 입력하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 여권 재발급이나 영문 이름 변경 절차가 궁금하다면 불독경제 여권 안내 사이트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입력을 마친 뒤에는 접수 화면을 캡처해 두면 나중에 문의할 때 편합니다.

환급금은 언제 들어올까

2026년 10월 30일 기준 외교부 보도자료에는 환급금이 입금되는 시기가 따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환급 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청을 받은 뒤 2025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환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헤럴드경제 보도). 이번에도 신청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지급될 수 있으므로, 신청 직후 바로 들어오지 않더라도 접수 기록을 보관하며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동안 입금이 없으면 고객센터에 접수 번호를 알려 주고 처리 상황을 묻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지급이 늦어질 수 있으니, 신청할 때 예금주와 계좌번호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본인 명의 계좌를 쓰는 것이 확인 절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관광기금 3,000원 출국납부금 환급과 무엇이 다를까

‘출국납부금’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2025년에도 환급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몫입니다. 뉴시스 보도(2024년 6월 28일)에 따르면 문체부는 2024년 7월 1일 출국분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낮추고, 면제 대상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넓혔습니다.

그래서 2024년 6월 30일 이전에 발권하고 7월 1일 이후 출국한 사람은 차액을 돌려받게 됐습니다. 헤럴드경제(2025년 8월 8일)는 12세 이상은 3,000원, 2세 이상 12세 미만은 1만 원을 돌려받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집계로 7월 30일까지 약 180만 명이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외교부 출국납부금 환급은 이와 별개로, 국제질병퇴치기금 몫 1,000원만 다룹니다.

구분관광진흥개발기금 환급국제질병퇴치기금 환급(이번)
담당문화체육관광부(공항공사 환급 시스템)외교부
사유2024년 7월 1일 출국분부터 1만 원→7,000원 인하2025년 1월 1일 기금 폐지
대상2024년 6월 30일 이전 발권, 7월 1일 이후 출국2024년 12월 31일 이전 발권, 2025년 1월 1일 이후 출국
금액12세 이상 3,000원, 2세 이상 12세 미만 1만 원1,000원
신청 시작2025년(보도 기준)2026년 10월 30일 오전 9시

정리하면 기준 날짜가 다릅니다. 관광기금 환급은 2024년 7월 1일, 이번 외교부 환급은 2025년 1월 1일이 기준선입니다. 같은 항공권이라도 발권일과 출국일이 어느 기준선을 넘었는지에 따라 한쪽만 해당하거나 둘 다 해당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 산 항공권 목록을 만들어 두고 두 기준선에 각각 대 보면 빠뜨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환급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경우

2024년 상반기에 항공권을 사고 2025년 1월 이후에 출국했다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이 경우 관광기금 차액과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은 담당 기관과 사유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쪽을 신청했다고 다른 쪽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구조인지는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출국납부금 환급 홈페이지 안내를 각각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 환급·지원금은 신청해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 지원금처럼 기한이 지나면 사라지는 돈도 있으니 민생지원금 사용기한과 잔액 소멸 확인 방법도 함께 점검해 보세요.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자격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는 점은 간편확인서비스 이용 방법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문자, 눌러도 괜찮을까

환급 소식이 나오면 이를 흉내 낸 문자나 메신저 메시지가 돌기 쉽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세요” 같은 문구로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만들고, 카드 번호나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외교부 발표에서 안내한 신청 경로는 홈페이지(mofa.tour-refund.kr)와 고객센터(1544-7270)뿐입니다.

1,000원을 돌려주는 절차에서 카드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앱 설치를 요구할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링크는 누르지 말고, 주소창에 공식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이미 의심 링크를 눌러 정보를 입력했다면 카드사와 은행에 바로 연락해 거래를 막고,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문자 속 단축 링크(bit.ly 등)는 누르지 않기
  • 카드 비밀번호·OTP 번호 요구 시 즉시 중단
  • 앱 설치(APK) 요구는 사기 가능성 높음
  • 의심되면 고객센터 1544-7270에 직접 전화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방법

주소창에 표시된 주소가 mofa.tour-refund.kr 인지 한 글자씩 확인하세요. 비슷한 철자나 다른 도메인을 붙인 주소는 가짜일 수 있습니다. 검색 광고로 뜨는 사이트보다 외교부 보도자료나 정책브리핑에 적힌 주소를 그대로 입력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족에게 출국납부금 환급 소식을 알릴 때도 링크를 보내기보다 공식 주소와 고객센터 번호를 글로 적어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문자 속 링크를 그대로 누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000원짜리 환급이라도 신청 경로만큼은 꼼꼼히 챙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항공권 값에 붙는 돈, 앞으로 무엇을 확인할까

이번 출국납부금 환급은 항공권 가격에 운임 말고도 여러 항목이 붙는다는 점을 다시 보여 줍니다. 공항이용료, 관광진흥개발기금 출국납부금, 유류할증료가 대표적이고, 제도가 바뀌면 이미 산 표에도 차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살 때 영수증의 세금·부담금 내역을 한 번쯤 저장해 두면 나중에 비슷한 환급이 생겼을 때 대상 여부를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유류할증료처럼 발권 시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항목도 있습니다.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오르는 흐름은 11월 유류할증료 인상과 발권 시점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발권일과 출국일을 기록해 두는 습관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이 잦다면 항공권 영수증을 여행별 폴더에 보관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이번처럼 기금이 폐지되거나 부담금이 인하되면 발권일과 출국일만으로 환급 여부가 갈립니다. 영수증에는 항공권 번호와 세금 내역이 함께 남아 있어 신청서를 쓸 때도 도움이 됩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출국납부금 수준을 다시 조정하자는 논의도 언론을 통해 나온 바 있습니다. 다만 2026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새로운 인상·인하가 확정됐다는 정부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도가 바뀌면 문화체육관광부 발표를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출국납부금 환급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0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전용 홈페이지(mofa.tour-refund.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마감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으니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에 항공권을 사서 출국했는데 대상인가요?

대상이 아닙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발권한 항공권에는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이 처음부터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예매·발권하고 그 이후에 출국한 경우입니다.

외국인도 출국납부금 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외교부는 환급 대상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발권일과 출국일 조건이 같다면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본인 확인 방법은 홈페이지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관광기금 3,000원 환급을 받았으면 이번 1,000원은 못 받나요?

두 환급은 담당 기관과 사유가 다릅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환급은 2024년 7월 출국납부금 인하에 따른 것이고, 이번 환급은 2025년 1월 국제질병퇴치기금 폐지에 따른 것입니다. 각각의 발권일·출국일 조건을 충족하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이 어렵거나 대상인지 모르겠으면 어디에 묻나요?

외교부가 안내한 고객센터 1544-727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보도자료 담당 부서는 외교부 개발협력국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입니다.

마무리: 2024년 항공권부터 확인해 보세요

출국납부금 환급은 금액이 작지만 조건이 단순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발권하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출국했다면 1인당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 앱과 카드 결제 내역으로 발권일을 확인한 뒤, 공식 주소 mofa.tour-refund.kr 에서만 신청하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30일 기준 외교부 발표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세부 절차는 신청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안내가 우선합니다.

사진: Arne Müseler, CC BY-SA 3.0 DE (Wikimedia Commons) · AirportTerminalGuy, CC BY 4.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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