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일을 시작하고 싶은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이라면 지금이 장애인일자리 신청을 준비할 때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6년 10월 29일(목)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7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일자리를 3만 8,446명 규모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여자 모집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지방정부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장애인일자리 신청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9일 기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유형별 급여, 자격, 신청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 10월 29일 무엇이 발표됐나
이번 설명회는 다음 해 사업 규모와 바뀌는 내용을 지방정부 담당자에게 미리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지방정부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장애인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복지부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참여자 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방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2027년 지원 규모가 정부예산안 기준 3만 8,446명으로 올해 3만 5,846명보다 2,600명 늘어납니다. 둘째, 맞춤형 신규 직무가 생깁니다. 셋째,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올해 11~12월 거주지 지방정부별로 받습니다. 복지부는 이 수치가 2027년 예산 확정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문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2007년 시작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소득, 직업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업 개요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일자리 사업개요에도 정리돼 있습니다.
| 항목 | 10월 29일 발표 내용 |
|---|---|
| 2027년 규모 | 3만 8,446명(정부예산안 기준, 2026년 대비 +2,600명) |
| 늘어나는 인원 | 일반형 +700명, 복지형 +1,300명, 특화형 +600명 |
| 신규 직무 | 특화형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500명, 복지형 ‘식물코디네이터’·’진로지도 멘토’ |
| 모집 기간 | 2026년 11~12월, 지방정부별 진행 |
| 참여 기간 | 2027년 1월 1일~12월 31일 |
이번 발표로 누가 영향을 받을까
가장 직접적인 대상은 내년에 처음 장애인일자리 신청을 하려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입니다. 자리가 2,600개 늘어나는 만큼 올해 선발되지 못했던 분에게도 기회가 넓어집니다. 새로 생기는 직무가 있어 그동안 맞는 일을 찾지 못했던 분도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올해 이미 참여하고 있는 분도 영향을 받습니다. 사업은 1년 단위라 내년에 계속 일하려면 다시 모집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수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과 가족, 미취업 안마사,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둔 가족도 각자 해당하는 유형의 모집 공고를 따로 챙겨야 합니다.
지방정부와 장애인복지관 같은 사업수행기관도 바빠집니다. 복지부가 설명회에서 모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11월부터 지역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 안내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지역 소식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7년 장애인일자리 유형별 급여는 얼마일까
장애인일자리 신청 전에 가장 먼저 볼 것은 유형입니다. 사업은 근로시간과 직무에 따라 일반형(전일제·시간제), 복지형, 특화형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같은 장애인일자리라도 유형에 따라 월 급여가 60만 원에서 224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일하고 2027년 정부안 기준 월 224만 원을 받습니다. 시간제는 주 20시간에 월 112만 원입니다. 주로 읍·면·동 주민센터나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복지 행정업무를 지원합니다.
복지형은 주 14시간(주 3~4일) 일하는 참여형과 특수교육 연계형이 있고 월 급여는 60만 원입니다.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같은 직무가 내년에는 52개로 늘어납니다. 특화형은 주 25시간 일하고 월 140만 원으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와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내년에 새로 생기는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이 여기에 속합니다.
| 유형 | 근무시간 | 2026년 월 급여 | 2027년 월 급여(정부안) | 2027년 인원 |
|---|---|---|---|---|
| 일반형 전일제 | 주 40시간 | 216만 원 | 224만 원 | 8,390명 |
| 일반형 시간제 | 주 20시간 | 108만 원 | 112만 원 | 4,775명 |
| 복지형(참여형·특수교육 연계형) | 주 14시간(주 3~4일) | 58만 원 | 60만 원 | 2만 1,994명 |
| 특화형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 주 25시간 | 135만 원 | 140만 원 | 1,427명 |
| 특화형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 주 25시간 | 135만 원 | 140만 원 | 1,360명 |
| 특화형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신설) | – | – | 140만 원 | 500명 |
표의 2027년 수치는 정부예산안 기준이라 국회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인 2만 1,994명이 복지형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전일제 자리는 8,390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급여는 얼마나 올랐나
2026년과 2027년 정부안을 비교하면 모든 유형에서 월 급여가 조금씩 오릅니다. 전일제는 216만 원에서 224만 원으로 8만 원, 시간제는 108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4만 원 늘어납니다. 복지형은 58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만 원, 특화형은 135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5만 원 오릅니다.
비율로 보면 대체로 3~4% 안팎의 인상입니다. 큰 폭은 아니지만 1년 내내 받는 급여라 연간으로 따지면 전일제 기준 약 96만 원 차이가 납니다. 다만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4대 보험 개인부담금 등을 뺀 뒤라 표의 금액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양시 2027년 모집 공고 보도에는 전일제 약 223만 6천 원, 시간제 약 112만 3천 원, 복지일자리 약 59만 9천 원으로 안내됐습니다. 고양시는 이 금액이 4대 보험 개인부담금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공고에 적힌 금액과 정부안 금액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장애인일자리 신청 전에 내 지역 공고의 급여 항목을 꼭 확인하세요.
전일제와 시간제, 어느 쪽을 고를까
주당 근무시간 1시간당 월 급여로 나눠 보면 전일제(224만 원÷40시간)와 시간제(112만 원÷20시간), 특화형(140만 원÷25시간)은 모두 약 5만 6천 원으로 같습니다. 결국 차이는 시간당 대우보다 일하는 시간의 길이에 있습니다. 하루 8시간 근무가 몸에 무리가 된다면 시간제나 복지형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활비를 일자리 소득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면 전일제가 유리합니다. 다만 전일제 자리는 8,390명으로 복지형보다 훨씬 적어 경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서를 낼 때 지역에 따라 유형을 하나만 고르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따져 보고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 자격, 나도 해당될까
기본 자격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입니다. 장애인 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이미 다른 곳에 취업해 있다면 장애인일자리 신청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유형마다 참여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 일반형 전일제·시간제: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
- 복지형 참여형: 미취업 등록장애인
- 복지형 특수교육 연계형: 특수교육기관 재학생
- 특화형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
- 특화형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미취업 안마사
- 특화형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미취업 등록장애인
선발 과정에서는 소득수준, 장애 정도, 참여경력 등을 고려한 심사와 면접을 거칩니다. 신청했다고 모두 뽑히는 구조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고르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장애인 자격을 확인할 서류가 필요하다면 휴대전화로 자격정보를 확인하는 간편확인서비스 이용 방법도 참고할 만합니다.
올해 참여 중이라면 내년에도 할 수 있을까
2026년 사업 개요를 보면 근무기간은 1년 단위(1월 1일~12월 31일)이고 최대 2년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은 계속 참여가 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 올해 참여 중인 분은 내년 장애인일자리 신청 전에 자신의 참여 연수와 계속 참여 대상 여부를 수행기관에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유형별로 어디서 일하게 될까
근무 장소도 유형마다 다릅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 단계에서 출퇴근 거리를 함께 고려하면 선발 뒤 중도에 그만두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에 나온 유형별 근무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형 | 주요 업무 | 근무 장소 |
|---|---|---|
| 일반형(전일제·시간제) | 공공 및 복지 행정업무 지원 |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
| 복지형 |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52개 직무 | 공공기관,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
|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 식사지원, 이동지원 등 보조업무 | 노인요양기관 및 시설 |
|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 출장안마 서비스 제공 | 경로당 등 지역사회시설 |
|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 지역사회 |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언제, 어디서 하나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참여자 모집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지방정부별로 진행됩니다. 모집 공고는 각 지방정부와 사업수행기관 누리집에 올라오며, 지역마다 모집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애인일자리 신청 방법은 거주지 시·군·구청에 문의하면 됩니다.
실제로 일정이 이미 나온 지역도 있습니다. 고양신문 2026년 10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는 202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61명(전일제 70명, 시간제 40명, 복지일자리 151명)을 모집합니다. 서류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현장 접수하고, 면접은 11월 25~27일, 최종 발표는 12월 18일 문자메시지로 안내합니다.
고양시처럼 접수 기간이 사흘뿐인 지역도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모집 기간이 11~12월이라고 해서 12월 말까지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 공고를 늦게 확인하면 장애인일자리 신청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11월 첫 주 전에 시·군·구청 누리집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공고는 어디서 찾을까
복지부는 모집 공고를 각 지방정부와 사업수행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시·군·구청 누리집에서는 보통 고시공고, 채용공고, 새소식 같은 게시판에 올라오고, 검색창에 ‘장애인일자리’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입력하면 찾기 쉽습니다. 일반형은 지자체가 직접 고용하고 복지형은 별도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지역도 있어, 두 곳의 공고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시의 경우 전일제와 시간제는 시가 직접 고용하고 복지일자리는 별도 수행기관이 운영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처럼 유형에 따라 장애인일자리 신청 창구가 나뉠 수 있으니, 원하는 유형의 접수처가 어디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문의해도 됩니다.
| 단계 | 시기(고양시 예시) | 확인할 것 |
|---|---|---|
| 모집 공고 | 10월 19일~11월 4일 | 시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 |
| 서류 접수 | 11월 2~4일 | 현장 접수 장소·필요 서류 |
| 면접 심사 | 11월 25~27일 | 신청자 전원 면접 |
| 최종 발표 | 12월 18일 | 문자메시지 개별 안내 |
| 근무 시작 | 2027년 1월 1일 | 배치기관·근무시간 |
위 일정은 고양시 사례이고 다른 지역은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고양시도 경기도 보조금 교부 결과에 따라 선발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고 공고했습니다. 결국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내가 사는 지역 공고를 기준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접수 전에 무엇을 준비해 둘까
제출 서류는 지역 공고마다 다르므로 공고문에 적힌 목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공고를 찾으면 접수 기간, 접수 장소, 제출 서류, 면접 일정, 발표 방법 다섯 가지를 먼저 메모해 두세요. 현장 접수만 받는 지역이라면 접수 장소까지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고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시·군·구청 장애인복지 담당 부서에 전화로 묻는 편이 빠릅니다. 특히 대리 접수 허용 여부, 유형 중복 지원 가능 여부, 면접 때 보호자 동행 가능 여부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한 번 접수 기간이 지나면 되돌리기 어려우니 애매한 점은 접수 전에 정리해 두세요.

새로 생기는 직무, 나에게 맞을까
내년에 새로 생기는 특화형 직무는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으로 500명을 지원합니다. 복지형에는 ‘식물코디네이터’와 ‘진로지도 멘토’가 새로 들어가 직무가 2026년 50개에서 2027년 52개로 늘어납니다. 복지부는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시설 모니터링 직무는 근무 장소가 지역사회로 안내됐습니다. 지역 곳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직접 살피는 일이라,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꼼꼼하게 기록하는 일을 선호하는 분에게 맞을 수 있습니다. 세부 업무와 선발 기준은 각 지방정부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 직무 참여팀의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경기 수원 ‘샌드컬쳐’팀은 모래 그림 공연을, 대구 중구 ‘앙상블’팀은 재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일자리가 행정 보조에만 머물지 않고 예술 활동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 준 장면입니다.
복지부는 두 팀이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행정 보조처럼 익숙한 직무뿐 아니라 지역에서 운영되는 문화예술 같은 직무가 있는지도 공고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 직무는 지역과 수행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신규 직무는 처음 운영되는 만큼 첫해에는 모집 인원이 적거나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직무가 있다면 내 지역에서 운영하는지부터 담당 부서에 확인해 보세요. 운영하지 않는 지역이라면 기존 직무 가운데 비슷한 일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애인일자리 신청 전 놓치면 손해인 확인 6가지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서류를 내는 것보다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접수 기간이 짧고 심사와 면접이 있어, 미리 챙기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아래 여섯 가지를 차례로 점검해 보세요.
- 장애인 등록 상태와 미취업 여부 확인
- 희망 유형(전일제·시간제·복지형·특화형) 정하기
- 거주지 시·군·구청 누리집 모집 공고 확인
- 접수 기간·장소·제출 서류 메모하기
- 올해 참여자는 참여 연수·계속 참여 대상 확인
- 수급자는 소득 변동이 급여에 미치는 영향 상담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풀어 보면
첫째, 장애인 등록 상태와 미취업 여부는 모든 유형의 출발점입니다.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 모집 기간 안에 등록이 끝나는지 주민센터에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희망 유형은 근무시간과 급여, 근무 장소를 함께 보고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와 넷째는 일정 관리입니다. 거주지 시·군·구청 누리집의 채용공고나 공지사항 게시판을 11월 초부터 자주 확인하고, 공고가 나오면 접수 기간과 장소, 서류를 바로 적어 두세요.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지역마다 접수 창구가 시청, 구청, 장애인복지관 등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다섯째, 올해 참여자는 내년에도 이어서 일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최대 2년 참여 기준에 걸리는지, 계속 참여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준비할 것이 달라집니다. 여섯째, 복지급여를 받는 분은 소득 변동에 따른 영향을 상담받은 뒤 장애인일자리 신청 여부와 유형을 정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이나 다른 복지급여를 받고 있다면 일자리 소득이 생겼을 때 기존 급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민센터에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일반적인 답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연금과 소득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기초연금 감액 기준 정리도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을까
대리 신청 가능 여부와 필요한 위임 서류는 지역 공고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처럼 혼자 서류를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접수 전에 시·군·구청 장애인복지 담당 부서나 사업수행기관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면접 일정도 함께 확인해 두면 당일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애인일자리, 앞으로 일정과 확인할 것
장애인일자리 규모는 해마다 늘어 왔습니다. 2007년 4,990개로 시작해 2020년 2만 2,396개, 2025년 3만 3,546개, 2026년 3만 5,846개가 됐고 2027년 정부안은 3만 8,446개입니다. 다만 2027년 수치는 국회 예산 확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참여자 수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보도자료 붙임 자료를 보면 참여자는 2022년 3만 330명, 2023년 3만 2,446명, 2024년 3만 4,762명, 2025년 3만 6,662명이었습니다. 2022년 이후로는 해마다 참여자 수가 일자리 수보다 많았는데, 중간에 그만둔 자리를 다른 사람이 이어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장애인일자리 신청 시기를 놓친 분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연중 결원이 생기면 지역별로 추가 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정기 모집에서 선발되지 못했다면 시·군·구청이나 수행기관에 추가 모집 계획이 있는지 문의해 볼 만합니다. 다만 추가 모집 여부는 지역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 연도 | 일자리 수 |
|---|---|
| 2007년 | 4,990개 |
| 2015년 | 1만 4,879개 |
| 2020년 | 2만 2,396개 |
| 2025년 | 3만 3,546개 |
| 2026년 | 3만 5,846개 |
| 2027년(정부안) | 3만 8,446개 |
앞으로 확인할 일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1월부터 지역별 모집 공고가 이어지고, 12월까지 심사와 면접, 발표가 진행되며, 2027년 1월 1일부터 근무가 시작됩니다. 연말 국회에서 정부 예산이 확정되면 지역별 최종 선발 인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산 확정 전에 신청해도 될까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예산이 확정되기 전인 11~12월에 진행됩니다. 복지부가 2027년 수치를 정부예산안 기준이라고 밝힌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신청을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모집 일정 자체가 연말에 맞춰 돌아가기 때문에 예산 확정을 기다리면 접수 기간이 끝날 수 있습니다.
지역 단위에서는 광역지자체 보조금 교부 결과도 변수입니다. 고양시가 경기도 보조금 교부 결과에 따라 선발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것이 그 예입니다. 최종 선발 인원은 지역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정책을 넘어 장애인이 삶의 주체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통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정책 변화가 궁금하다면 실업급여 주 6일 지급 개편 정리도 참고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나요?
신청 방식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고양시는 서류를 현장에서 접수한다고 공고했습니다.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사업수행기관 누리집 공고에서 접수 방법을 확인하세요.
2027년 장애인일자리 급여는 확정된 금액인가요?
아닙니다. 전일제 월 224만 원, 시간제 112만 원, 복지형 60만 원, 특화형 140만 원은 2027년 정부예산안 기준입니다. 예산 확정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미 일하고 있어도 장애인일자리 신청이 되나요?
기본 참여 기준은 미취업 등록장애인입니다. 현재 취업 상태라면 대상이 되기 어렵고, 세부 기준은 지역 공고와 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합니다.
몇 년까지 참여할 수 있나요?
2026년 사업 개요 기준으로 최대 2년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은 계속 참여가 가능합니다.
신청하면 모두 선발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소득수준, 장애 정도, 참여경력 등을 고려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합니다. 지역별 모집 인원도 정해져 있습니다.
마무리: 11월 첫 주 전에 지역 공고부터
2027년 장애인일자리는 정부안 기준 3만 8,446명으로 늘고, 장애인일자리 신청은 올해 11~12월 지역별로 진행됩니다. 접수 기간이 사흘뿐인 지역도 있으니 지금 거주지 시·군·구청 누리집부터 확인해 두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29일 기준 일반 정보이며, 개인별 자격과 급여 영향은 주민센터나 시·군·구청 장애인복지 담당 부서,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Minseong Kim,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