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4차전 페덱 vs 네일, 삼성 2승1패 KS까지 1승…KIA 반격 가능할까 5가지 확인

2026년 10월 30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삼성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3차전을 6-4로 이겼고, 오늘 30일(금) 오후 6시 30분 같은 구장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립니다. 선발은 1차전과 같은 삼성 크리스 페덱, KIA 제임스 네일로 예고됐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외야에서 본 모습 (2014년 5월 촬영,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Kastrot,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이 글은 어젯밤 3차전에서 승부가 어떻게 갈렸는지,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두 명의 기록과 1차전 내용, 벼랑 끝에 선 KIA의 총력전 구상, 그리고 4차전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한국시리즈 일정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수치는 29일 밤 보도된 경기 기록과 감독 인터뷰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3차전 결과: 10월 29일 광주, 삼성 6-4 승리(시리즈 삼성 2승 1패)
  • 결승타: 7회초 2사 2루 박승규의 우중간 적시 2루타
  • 플레이오프 4차전: 10월 30일(금)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선발 예고: 삼성 페덱 vs KIA 네일(1차전 재대결)
  • 삼성이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 KIA가 이기면 11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 5차전

위 다섯 가지가 오늘 플레이오프 4차전을 보기 전에 알아 둘 핵심입니다. 3차전을 앞두고 정리했던 선발 분석은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정리 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은 어떻게 6-4로 이겼나

3차전은 홈런 다섯 방이 오간 난타전이었습니다. 삼성은 1회초 르윈 디아즈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섰고, KIA는 2회말 김태군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3회말에는 김도영이 배찬승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KIA가 3-2로 뒤집었습니다.

삼성은 5회초 류지혁의 2점 홈런으로 4-3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류지혁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KIA는 6회말 나성범이 원태인에게서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초 2사 2루에서 박승규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구자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6-4가 됐습니다.

3차전 5회 재역전 2점 홈런을 친 삼성 류지혁 (2023년 7월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3차전 5회 재역전 2점 홈런을 친 삼성 류지혁 (2023년 7월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LionsTV, CC BY 3.0, Wikimedia Commons)
이닝장면점수(삼성-KIA)
1회초디아즈 2점 홈런2-0
2회말김태군·하주석 연속 적시타2-2
3회말김도영 솔로 홈런2-3
5회초류지혁 2점 홈런4-3
6회말나성범 솔로 홈런4-4
7회초박승규 결승 2루타, 구자욱 적시타6-4

마지막 고비는 9회말이었습니다. KIA는 2사 1·2루를 만들고 김도영이 타석에 섰지만, 초구를 친 타구가 3루 땅볼로 잡히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한국일보 보도 기준 이날 1만8900명이 입장했고,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44경기로 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6-4 승리 이닝별 득점 흐름

역대 기록도 삼성 쪽에 조금 더 기웁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플레이오프가 1승 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16번 중 9번으로 56.3%입니다. 다만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라 남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5차전 결과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상: KBO 공식 유튜브 채널)

KIA 타선은 왜 막혔나

KIA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꾸준히 따라붙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한 점이 부족했습니다. 스포츠경향은 1번 박재현과 2번 김호령이 8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고, 박재현은 9회에야 첫 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테이블세터가 출루하지 못하면서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이 모두 솔로에 그친 셈입니다.

2회말 2사 1·3루에서 배찬승이 박재현을 삼진으로 잡은 장면도 컸습니다. 동점을 만든 직후 추가점 기회였는데 여기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점수를 따라가다가 홈런을 맞고, 따라가다가 또 맞으니까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원태인 불펜 승부수, 마운드 싸움에서 무엇이 갈렸나

두 팀 선발은 모두 길게 던지지 못했습니다. 삼성 최원태는 1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2회에 내려갔고, KIA 시라카와 게이쇼는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승부는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고, 여기서 삼성의 선택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차전 구원승을 거둔 삼성 원태인 (2025년 2월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3차전 구원승을 거둔 삼성 원태인 (2025년 2월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LionsTV, CC BY 3.0, Wikimedia Commons)

삼성은 2회 위기에서 배찬승을 올렸고, 이재희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중간에 투입했습니다. 원태인은 나성범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지만 1⅔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7회초 역전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원태인은 2차전 9회에도 마무리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구분삼성KIA
선발최원태 1⅔이닝 2실점시라카와 4⅓이닝 4실점
핵심 구원이재희 2이닝 무실점, 원태인 1⅔이닝 1실점(승)투수 9명 투입
홈런디아즈(2점), 류지혁(2점)김도영(1점), 나성범(1점)
결승타박승규 7회 2루타–

KIA는 이날 투수 9명을 기용했습니다. 스포츠경향은 이를 플레이오프 한 팀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 정도 불펜 소모는 선수들이 생각하고 있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하루 뒤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불펜 피로가 쌓인 것은 분명합니다.

박진만 감독 “김도영 잡는 순간 기세 올라가겠구나”

박진만 감독은 승리 뒤 9회 김도영과의 승부를 터닝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스포츠경향 보도 기준 그는 “김도영을 잡았으니 우리 팀 전체 분위기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태인 교체에 대해서는 “솔직히 6회부터 원태인과 이승민 2명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투구 수가 많았고 날씨가 궂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원태인과 이승민의 등판 가능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민은 1~3차전에 모두 나왔고, 원태인은 2·3차전에 연달아 던졌습니다.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삼성은 남은 경기에서도 원태인을 뒷문 카드로 쓸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페덱 vs 네일, 누가 유리할까

플레이오프 4차전은 1차전 선발의 재대결입니다. 두 투수 모두 10월 26일 1차전 이후 사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1차전 결과만 보면 KIA 쪽이 웃었습니다. KIA가 5-1로 이겼고, 삼성 페덱은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네일은 1차전에서 4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 박승규에게 던진 공이 머리로 향하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습니다. 투구 수는 57개에 그쳤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양현종과 고민한 끝에 네일을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정한 것도 이 적은 투구 수 때문이라고 스포츠경향과 뉴스핌이 전했습니다.

항목삼성 크리스 페덱KIA 제임스 네일
2026 정규시즌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상대 팀 정규시즌KIA전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삼성전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
PO 1차전(10/26)4⅔이닝 5실점(패)4⅓이닝 1실점, 57구(헤드샷 퇴장)
휴식사흘사흘
경계 타자김태군·박정우김성윤·강민호

숫자로만 보면 네일이 앞섭니다. 페덱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좋았지만 KIA전에서는 두 번 모두 졌고, 1차전에서도 카스트로에게 2점 홈런, 한준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반대로 네일은 삼성전 정규시즌 성적이 안정적이었고, 1차전에서도 퇴장 전까지 안타를 하나만 내줬습니다.

상대 전적에서 눈여겨볼 타자

그렇다고 삼성에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굿모닝경제 보도 기준 삼성 김성윤은 정규시즌 네일을 상대로 10타수 8안타, 강민호는 8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두 타자가 경기 초반 출루하면 플레이오프 4차전 흐름이 1차전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KIA 쪽에서는 김태군이 페덱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 박정우가 두 타석 모두 출루한 기록이 있습니다. 반면 김호령은 페덱에게 6타수 무안타로 약했습니다. 3차전에서 테이블세터가 막힌 만큼, 이범호 감독이 플레이오프 4차전 라인업을 어떻게 바꾸는지가 경기 전 가장 먼저 볼 대목입니다. 1차전 라인업 구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 정리에 담아 두었습니다.

상대 전적은 한 시즌 몇 타석에 불과한 작은 표본입니다. 결과를 그대로 예측하는 숫자로 보기보다는, 감독이 라인업을 짤 때 참고하는 근거 정도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1차전과 3차전, 같은 상대인데 무엇이 달랐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예상하려면 같은 선발이 나섰던 1차전을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차전에서 KIA는 1회 2점, 3회 카스트로의 2점 홈런, 4회 한준수의 솔로 홈런으로 일찍 5점을 냈습니다. 반면 삼성 타선은 2안타에 그쳤고, 유일한 득점도 네일이 퇴장당한 뒤에야 나왔습니다.

그런데 2차전과 3차전에서 삼성 타선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차전에서는 9안타 6볼넷으로 8점을 냈고, 3차전에서는 디아즈와 류지혁의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았습니다. 디아즈는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2점 홈런을 치며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습니다. 2주 가까운 실전 공백 탓에 1차전에서 무뎠던 타격감이 경기를 거듭하며 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기결과삼성 타선승부처
1차전(10/26 대구)KIA 5-1 승2안타 1득점카스트로 3회 2점 홈런
2차전(10/27 대구)삼성 8-3 승9안타 6볼넷 8득점3회 4득점, 후라도 6⅔이닝
3차전(10/29 광주)삼성 6-4 승홈런 2개 포함 6득점7회 박승규 결승 2루타

결국 플레이오프 4차전의 첫 번째 질문은 네일이 살아난 삼성 타선을 1차전처럼 묶을 수 있느냐입니다. 1차전 당시 삼성 타자들은 2주 넘게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였고, 지금은 세 경기를 치르며 공을 본 상태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박승규, 1차전 헤드샷 이후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3차전 결승타를 친 박승규는 1차전 5회 네일의 공에 머리를 맞았던 바로 그 타자입니다. 이후 2차전에서는 적시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3차전에서는 4-4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네일과 박승규가 다시 만나는 장면은 경기 초반 가장 주목받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KIA에서는 김도영의 타격이 살아난 점이 위안입니다. 김도영은 3차전에서 이번 플레이오프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KIA 공격은 김도영과 나성범 앞에 주자를 얼마나 모아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벼랑 끝 KIA, 양현종 불펜 대기로 반격 가능할까

KIA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지면 시즌이 끝납니다. 이범호 감독은 3차전 직후 “내일은 저희에게 남은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이길 확률이 높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확인하고 타선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테이블세터 교체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입니다.

마운드도 총력전입니다. 스포츠경향과 뉴스핌에 따르면 이 감독은 “모든 선수를 불펜으로 준비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이번 포스트시즌에 아직 한 번도 등판하지 않은 베테랑 양현종도 불펜에서 대기합니다. 뉴스핌은 이 감독이 양현종의 등판 자체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변수는 불펜 피로입니다. KIA는 1차전에서 네일이 5회에 퇴장당하며 불펜 다섯 명을 썼고, 2차전에서도 올러가 4⅔이닝 만에 내려갔으며, 3차전에서는 투수 9명을 기용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네일이 1차전처럼 5회 이상을 막아 주지 못하면 KIA 불펜이 다시 긴 이닝을 떠안아야 합니다.

KIA가 이기려면 필요한 세 가지

  • 네일이 김성윤·강민호를 막고 5~6회까지 버티기
  • 테이블세터 교체로 김도영·나성범 앞에 주자 만들기
  • 양현종 등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마지막 3이닝

삼성도 여유가 많지는 않습니다. 원태인과 이승민이 연투로 피로가 쌓였고, 페덱이 1차전처럼 일찍 무너지면 불펜 운용이 꼬일 수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들어가서 몸 상태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4차전은 선발이 몇 회까지 버티느냐가 가장 큰 승부처로 꼽힙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두 팀 팬이 오늘 지켜볼 장면은

삼성 팬에게 가장 궁금한 질문은 “오늘 끝낼 수 있을까”입니다. 삼성이 플레이오프 4차전을 잡으면 5차전 없이 이틀을 쉬고 한국시리즈에 나섭니다. 원태인과 이승민처럼 연투한 불펜 투수들이 쉴 시간을 얻는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의 가치는 1승 이상입니다.

그래서 삼성 입장에서는 페덱이 1차전보다 오래 버텨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차전에서 페덱은 KIA 타선에 홈런 두 개를 내주며 5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경기 초반 카스트로와 김태군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첫 관문입니다. 페덱이 5회까지 실점을 최소로 막으면 삼성 벤치는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

KIA 팬의 질문은 반대로 “홈에서 한 번 더 버틸 수 있을까”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이기면 시리즈는 2승 2패 원점이 되고, 11월 1일 대구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릅니다. 하루 휴식이 있어 불펜이 조금이나마 회복할 시간을 얻는다는 점도 KIA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KIA가 기대하는 그림은 분명합니다. 네일이 1차전처럼 초반을 압도하고, 김도영과 나성범이 다시 장타를 터뜨리며, 경기 후반에는 양현종까지 포함한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흐름입니다. 다만 3차전처럼 솔로 홈런만으로는 삼성 타선의 화력을 따라가기 어려운 만큼, 1·2번 타자의 출루가 오늘 경기의 열쇠입니다.

관전 포인트삼성이 원하는 장면KIA가 원하는 장면
선발페덱 5회 이상 최소 실점네일 1차전처럼 초반 압도
타선디아즈·박승규 장타 이어 가기테이블세터 출루 뒤 김도영·나성범
불펜원태인·이승민 휴식 확보양현종 포함 총력전으로 리드 지키기
결과한국시리즈 직행, 이틀 휴식2승 2패, 11월 1일 대구 5차전

이 표에서 보듯 플레이오프 4차전은 선발 싸움에서 시작해 불펜 싸움으로 끝날 가능성이 큰 경기입니다. 세 경기 모두 한쪽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했고, 3차전은 두 선발이 모두 일찍 내려갔습니다. 오늘도 경기 중반 이후 어떤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지 지켜보면 승부의 방향을 미리 읽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별 시나리오, 한국시리즈 일정은 어떻게 바뀌나

정규시즌 1위 KT 위즈는 수원에서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T는 90승 5무 49패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30일 오후 6시 U-23 대표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 개막일이 하루 달라집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별 한국시리즈 일정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이후 일정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승리삼성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11월 2일(월) 18:30 수원
KIA 승리2승 2패, 11월 1일(일) 14:00 대구 5차전11월 3일(화) 수원(보도 기준)

삼성이 오늘 이기면 이틀을 쉬고 수원으로 향합니다. KIA가 이기면 하루 쉬고 대구에서 5차전을 치르며, 그 승자는 다음 날 바로 수원에서 한국시리즈를 시작합니다. 휴식일 차이가 KT와의 첫 맞대결 선발 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차전별 날짜와 구장, 예매 방식은 한국시리즈 일정 정리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개막일이 하루 밀리면 이후 차전 날짜도 모두 하루씩 뒤로 밀린다고 보면 됩니다.

KT는 누가 올라오길 바랄까

정규시즌 상대 전적만 보면 KT는 KIA에 10승 6패로 앞섰고, 삼성에는 7승 9패로 밀렸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27일 “둘 중 누가 올라와도 상관은 없을 듯하다. 한 경기라도 더 싸우고 올라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IA가 이겨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가면, KT는 상대의 투수 소모가 더 커진 상태에서 한국시리즈를 시작하게 됩니다.

직관 계획, 지금 예약해도 될까

한국시리즈 원정 응원을 계획한다면 지금은 환불이 가능한 교통편과 숙소를 잡아 두는 편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가 나오는 오늘 밤이나 5차전이 열리는 11월 1일 오후가 되어야 상대 팀과 개막일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5차전 대구 경기를 보러 갈 생각이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삼성이 이기면 5차전은 열리지 않습니다. 기차표나 숙소를 미리 잡았다면 취소 수수료가 언제부터 붙는지 먼저 확인해 두세요.

플레이오프 4차전 시청·관람 전에 확인할 것

플레이오프 4차전은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퇴근 시간과 겹치는 만큼 현장 관람객은 대중교통으로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차전 날 박진만 감독이 날씨가 궂었다고 말했듯, 늦가을 광주 야간 경기는 꽤 쌀쌀하니 겉옷과 담요를 챙기세요.

플레이오프 4차전 시청·관람 체크리스트

TV 중계는 지상파 방송사가 순번에 따라 맡기 때문에 당일 편성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은 티빙(TV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볼 계획이라면 앱 업데이트와 로그인을 미리 해 두면 경기 초반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선발 라인업: 경기 약 1시간 전 KBO·구단 발표에서 KIA 테이블세터 변화 확인
  • 선발 투수: 페덱·네일 최종 등판 여부 확인
  • 불펜: 원태인·양현종 등판 시점
  • TV 채널: 당일 지상파 편성표, 모바일은 티빙
  • 현장 관람: 모바일 티켓·입장 시간·반입 물품 확인
  • 5차전 대비: 대구행 교통·숙소는 환불 가능 조건으로

경기 기록과 문자 중계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단 공지와 입장 안내는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와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영상: KBO 공식 유튜브 채널, 3차전 박승규 결승타 장면)

광주 원정 응원, 무엇을 챙겨야 할까

삼성 팬이 광주로 원정 응원을 간다면 경기 종료 뒤 귀가 교통편을 먼저 확인해 두세요. 평일 저녁 6시 30분 경기는 밤 10시 안팎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 대구로 돌아가는 막차 시간을 놓치기 쉽습니다. 숙박이 필요하다면 오늘 결과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표가 없다면 무작정 경기장으로 가기보다 예매처의 취소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낫습니다.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 판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웃돈을 붙인 개인 거래는 사기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플레이오프 4차전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10월 30일(금)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립니다. 3차전과 같은 구장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은 누구인가요?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이 예고됐습니다. 두 투수는 10월 26일 1차전에서도 맞붙었고, 당시 KIA가 5-1로 이겼습니다.

삼성이 오늘 이기면 한국시리즈는 언제 시작하나요?

삼성이 3승 1패로 플레이오프를 끝내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2일(월)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치릅니다.

KIA가 이기면 어떻게 되나요?

시리즈가 2승 2패가 되어 11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5차전이 열립니다. 이 경우 한국시리즈 개막은 11월 3일로 하루 밀린다는 것이 보도 내용입니다.

양현종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오나요?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을 포함한 모든 투수를 불펜에 대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등판 여부와 시점은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무리: 오늘 밤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상대가 정해질까

삼성은 3차전에서 홈런 공방 끝에 6-4로 이기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겼고, KIA는 네일과 양현종까지 모두 쏟아붓는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페덱과 네일의 재대결, KIA 테이블세터 변화, 지친 두 팀 불펜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오늘 삼성이 이기면 KT와의 한국시리즈가 11월 2일 수원에서 시작되고, KIA가 이기면 승부는 11월 1일 대구 5차전으로 넘어갑니다. 선발 라인업과 최종 일정은 KBO 공식 발표로 다시 확인하세요.

사진: Kastrot, CC BY-SA 4.0 · LionsTV, CC BY 3.0 · LionsTV, CC BY 3.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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