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세척액 회수 7개 제조번호 공개, 쓰던 병 계속 쓰면 손해일까 확인 5단계

매일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이라면 오늘 욕실 선반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목록에 콘택트렌즈 관리용 액 5개 제품, 7개 제조번호가 올라왔습니다. 회수 사유는 모두 ‘총호기성미생물수’로,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는 쓰던 병의 제조번호만 맞춰 보면 내 제품이 대상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관련 콘택트렌즈 보존용기 대표 이미지
콘택트렌즈 보존용기(케이스) — 자료 사진(2010년 촬영, Wikimedia Commons, 이번 회수 제품과 무관) (사진: Lee Haywood, CC BY-SA 2.0, Wikimedia Commons)

이 글은 2026년 10월 28일 기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공개 목록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눈에 통증이나 충혈 같은 증상이 있다면 글보다 안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10월 27일 무엇이 공개됐나

식약처가 운영하는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목록에는 10월 27일자로 제이케이제약(주)과 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의 렌즈 관리용 액 7개 제조단위가 새로 등록됐습니다. 제품 수로는 5개이고, 같은 제품이라도 제조번호가 2개씩 걸린 경우가 있습니다. 회수 사유 칸에는 7건 모두 ‘총호기성미생물수’라고 적혀 있습니다.

약업 전문지 데일리팜은 같은 날 식약처가 이 제품들에서 총호기성미생물수 기준 초과를 확인해 해당 제조번호의 회수·폐기를 진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식약처는 제품을 가진 유통·판매업체와 약국에 판매를 즉시 멈추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즉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는 가게 진열대에서 빠지는 단계이고, 이미 집에 있는 병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의약품안전나라 목록에 적힌 제품명, 업체명, 제조번호, 사용기한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제품명 괄호 안 성분명은 줄였습니다.

제품명업체명제조번호사용기한
드롭애니액제이케이제약(주)L0256107022028-07-13
후레쉬드림아이알지피액제이케이제약(주)L0250411032028-11-20
유렌즈드롭액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L0253310022028-10-26
유렌즈드롭액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L0253305012028-05-25
드롭드림아이2액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L0260403012029-03-04
드롭드림아이2액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L0250510012028-10-21
크린워시액(염화나트륨)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L0263403042029-03-03

목록상 회수명령일자는 모두 2026년 10월 27일이고, 공개마감일자는 2029년 10월 26일입니다. 공개마감일자는 이 정보가 목록에 남아 있는 기한이지 제품을 써도 되는 기한이 아닙니다. 제조번호가 하나라도 일치하면 사용기한이 한참 남았더라도 회수 대상입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목록,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화면은 제품명, 업체명, 회수사유, 제조번호[사용기한], 회수명령일자, 공개마감일자 순서로 칸이 나뉘어 있습니다. 소비자가 볼 칸은 사실상 제품명과 제조번호 두 가지입니다. 제조번호 옆 대괄호 안 날짜가 그 제조단위의 사용기한이라서, 병에 적힌 사용기한과 함께 맞춰 보면 더 확실합니다.

목록 아래에는 영업자 회수의 경우 회수명령일자 칸에 공표명령일자를 적는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이번 건을 업체 자진 회수로 보도했습니다. 회수 형식이 무엇이든 소비자에게 필요한 행동은 같습니다. 대상 제조번호라면 쓰지 않는 것입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은 어떤 제품들인가

식약처 제품 정보에 따르면 드롭애니액의 효능·효과는 콘택트렌즈의 세척, 소독, 헹굼, 보존, 습윤, 단백질 제거이며 소프트·하드 렌즈에 모두 쓰는 다목적 용액입니다. 같은 제품 정보에는 이 제품을 주식회사 케이앤제이씨가 위탁 제조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렌즈드롭액과 드롭드림아이2액도 같은 성분 계열(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염산염 액)입니다.

후레쉬드림아이알지피액은 이름처럼 하드렌즈(RGP)용으로 표기된 제품이고, 크린워시액은 성분이 염화나트륨인 헹굼용 식염수 계열입니다. 그래서 소프트렌즈 사용자뿐 아니라 드림렌즈·하드렌즈를 쓰는 가정도 렌즈 세척액 회수 목록을 함께 봐야 합니다. 아이가 드림렌즈를 쓰는 집이라면 특히 부모가 직접 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생물 기준 초과, 렌즈 세척액이면 왜 더 위험할까

데일리팜은 총호기성미생물수를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세균이나 곰팡이류의 총량을 재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준을 넘으면 제형이 변질될 수 있고 점막 자극이나 염증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보도 내용입니다. 렌즈 세척액은 렌즈를 소독하는 액체라서, 액 자체가 깨끗하지 않으면 소독이라는 기능이 흔들립니다.

특히 다목적 용액은 세척, 소독, 헹굼, 보존을 한 병으로 모두 해결하는 제품입니다. 사용자는 한 병만 믿고 렌즈를 관리하기 때문에, 그 병에 문제가 생기면 대신 걸러 줄 단계가 없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 병을 바로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고, 밤새 케이스 속 용액에 담겨 있다가 아침에 그대로 눈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같은 미생물 문제라도 피부에 바르는 제품보다 눈에 더 가깝게 영향을 줍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소식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이번 목록에는 실제 피해 사례나 감염 보고가 함께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회수는 기준을 벗어난 제품이 시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예방 조치 성격이 큽니다. 지금 할 일은 막연히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번호를 맞춰 보고, 일치하면 쓰지 않는 것입니다.

뜯지 않은 새 병도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일까

그렇습니다. 회수는 개봉 여부가 아니라 제조번호 단위로 이뤄집니다. 같은 제조번호로 만든 제품이 기준을 벗어났다면, 뜯지 않은 병도 같은 제조단위에 속합니다.

대용량 묶음이나 1+1 행사로 여러 병을 한꺼번에 산 집이라면 남은 새 병도 모두 꺼내 확인하세요. 개봉 전 제품은 상태가 깨끗해 반품 처리도 수월한 편입니다. 상자째 보관하면 제조번호 확인과 반품이 한 번에 끝납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누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까

가장 먼저 확인할 사람은 표의 제품을 최근 약국·안경원·온라인몰에서 산 렌즈 사용자입니다. 대용량 병을 사 두고 몇 달씩 쓰는 경우가 많아, 이미 반쯤 쓴 병이 대상일 수 있습니다. 여분을 같이 산 가족이나 같은 집에 사는 다른 렌즈 사용자의 병도 함께 봐야 합니다.

다음은 안경원·약국처럼 이 제품을 판매하던 곳입니다. 식약처 당부대로 판매를 멈추고 반품해야 하며, 손님이 문의하면 대상 제조번호를 안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드림렌즈를 쓰는 어린이, 눈이 예민해 염증을 자주 겪는 사람, 렌즈를 오래 끼는 직장인도 우선 확인 대상입니다.

우리 집 제품이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일까? 제조번호 확인법

확인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병 옆면이나 바닥, 상자 끝면에 인쇄된 제조번호(Lot, 제조번호, LOT 등으로 표기)를 찾아 위 표와 한 글자씩 맞춰 보면 됩니다. 제품명이 같아도 제조번호가 다르면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이 아닙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 제조번호 확인 순서
  1. 욕실·가방·사무실 서랍에 있는 렌즈 관리용 액을 모두 꺼냅니다.
  2. 제품명이 드롭애니액, 후레쉬드림아이알지피액, 유렌즈드롭액, 드롭드림아이2액, 크린워시액인지 봅니다.
  3. 해당 제품이면 병이나 상자에서 ‘L0’으로 시작하는 제조번호를 찾습니다.
  4. 위 표의 제조번호 7개와 끝자리까지 비교합니다.
  5. 일치하면 사용을 멈추고 병을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한 뒤 구입처에 문의합니다.

제조번호가 잘 안 보이면 상자를 버리지 않았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둘 다 없다면 같은 날 산 영수증이나 온라인 주문 내역으로 구입처를 확인하고, 판매처에 같은 시기 입고된 제조번호를 물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는 그 병을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최신 목록은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메뉴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추가 제조번호가 나오면 이 목록에 먼저 반영되므로, 렌즈 세척액 회수 여부가 헷갈릴 때는 이 화면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산 렌즈 세척액은 어떻게 확인할까

온라인몰 상품 페이지에는 보통 제조번호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받은 병의 인쇄 번호를 보는 것이 유일하게 정확한 방법입니다. 같은 판매자에게 여러 번 샀다면 주문 시기마다 제조번호가 다를 수 있으니 병마다 따로 확인하세요.

정기배송을 걸어 두었다면 다음 배송분이 오기 전에 판매자에게 회수 대상 제조번호가 섞여 있지 않은지 문의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문의 기록은 나중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때도 근거가 됩니다.

이미 써 버렸다면 괜찮을까? 증상별로 할 일

회수 대상 병을 며칠 또는 몇 주 써 왔더라도 아무 증상이 없다면 지금부터 쓰지 않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입니다. 그 용액에 담가 두었던 렌즈와 케이스도 함께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 안에 남은 용액이 다시 렌즈에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 제품 정보의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눈의 통증, 충혈, 시력 저하 등이 생기면 렌즈를 빼고 안과 의사와 상담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 제품을 썼는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렌즈를 다시 끼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진료 때는 쓰던 병을 가져가거나 제품명과 제조번호 사진을 보여 주면 도움이 됩니다.

지금 상태할 일렌즈·케이스
대상 병, 아직 개봉 전사용하지 않고 구입처 문의그대로 보관
대상 병 사용 중, 증상 없음즉시 사용 중단, 다른 제품으로 교체담가 둔 렌즈·케이스 교체 권장
사용 중 가벼운 이물감·건조감렌즈 착용 중단 후 경과 관찰, 계속되면 안과렌즈·케이스 교체
통증·충혈·눈곱·시력 저하렌즈 빼고 바로 안과 진료쓰던 병·렌즈 챙겨 가기
제조번호 확인 불가확인될 때까지 사용 보류새 제품으로 임시 교체

주말이나 휴일에 증상이 생겼다면 휴일 문 연 병원 찾는 법을 참고해 문 연 안과나 응급실을 찾으세요. 눈 통증이 심하거나 빛을 보기 힘들 정도라면 다음 날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는데 렌즈를 계속 끼는 것이 가장 큰 손해입니다.

렌즈를 다시 끼기 전에 확인할 것

회수 대상 용액을 쓰다가 새 제품으로 바꿨다면, 다시 렌즈를 끼기 전 몇 가지를 점검하세요. 대상 용액에 담가 두었던 렌즈는 일회용이면 새것으로 바꾸고, 장기 착용 렌즈라면 처방받은 안과나 안경원에 계속 써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케이스는 새것으로 교체하는 편이 가장 간단합니다.

렌즈를 낀 뒤 평소와 다른 뻑뻑함, 눈부심, 흐려 보임이 느껴지면 바로 빼세요. 하루 이틀 렌즈를 쉬고 안경을 쓰면서 눈 상태를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이 이어지면 참지 말고 안과에서 확인받으세요.

  • 대상 용액에 담갔던 일회용 렌즈는 새것으로 교체
  • 장기 착용 렌즈는 계속 사용 여부를 안과·안경원에 문의
  • 렌즈 케이스는 새것으로 교체
  • 새 용액의 제품명과 제조번호도 한 번 더 확인
  • 착용 뒤 통증·충혈이 생기면 즉시 렌즈 제거

렌즈 세척액 회수 제품, 눈에 직접 넣어도 되나

회수 여부와 별개로 이 제품들은 렌즈를 세척·보존하는 용도입니다. 드롭애니액 제품 정보에는 눈에 직접 넣거나 먹지 말라는 주의 문구가 있습니다. 인공눈물처럼 눈에 떨어뜨리는 습관이 있었다면 그 자체로 멈춰야 하고, 회수 대상 병이라면 더더욱 쓰면 안 됩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제품, 반품과 환불은 어떻게 할까

이번 공개 내용에서 식약처가 직접 요청한 것은 유통·판매업체와 약국의 판매 중지와 회수의무자 반품입니다. 소비자 환불 방식은 목록에 따로 적혀 있지 않으므로, 산 곳에 먼저 연락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약국·안경원은 회수 공문을 받는 곳이라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제품 반품 전 체크리스트
  • 병과 상자는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제조번호 증빙)
  • 제조번호가 보이게 사진 2~3장 찍어 두기
  • 영수증·카드 내역·온라인 주문 화면 캡처
  • 구입처(약국·안경원·온라인몰)에 회수 대상 여부 문의
  • 구입처 연락이 어려우면 제조·판매 업체 고객 창구 문의
  • 교환·환불 처리 내용과 날짜 메모

온라인몰에서 샀다면 주문 내역의 판매자 문의 기능을 쓰면 기록이 남아 편합니다. 처리가 지연되거나 거절당하면 식약처 종합민원센터(1577-1255)에 회수 제품 처리 절차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대표 누리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제품을 써서 눈에 이상이 생겼고 진료까지 받았다면, 진료비 영수증과 진단 내용을 함께 보관하세요. 의약품·의약외품 부작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보상 여부는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나중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약국·안경원은 무엇을 해야 하나

식약처는 회수 대상 제품을 가진 유통·판매업체와 약국에 판매를 즉시 멈추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열대와 창고 재고에서 7개 제조번호를 골라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렌즈 관리용 액을 함께 파는 안경원도 같은 기준으로 재고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님 문의가 늘 수 있으므로 계산대 근처에 대상 제품명과 제조번호를 적어 두면 응대가 빨라집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을 이미 판매한 기록이 있다면, 단골 손님에게 먼저 알려 주는 것도 신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회수 대상이 아니어도 다시 볼 렌즈 관리 습관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 목록에 내 제품이 없다고 해서 안심만 할 일은 아닙니다. 제품이 정상이어도 쓰는 방식에 따라 용액과 케이스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제품 정보에 적힌 주의사항을 기준으로 집에서 바로 점검할 수 있는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점검 항목제품 정보 주의사항집에서 할 일
개봉 후 기간개봉 후 90일 내 사용병에 개봉일 적어 두기
재사용사용한 액 재사용 금지케이스 용액은 매번 새로
옮겨 담기다른 용기에 옮기지 않기여행용 공병 대신 소용량 제품
보존용기렌즈 보존용기 잘 세척세척 후 뚜껑 열어 말리기
담금 시간소독 위해 6시간 이상 담금짧게 담그고 바로 끼지 않기
보관직사광선 피하기창가·차 안 보관 피하기

케이스 속 남은 용액에 새 용액을 덧붓는 습관, 수돗물로 케이스나 렌즈를 헹구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케이스도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렌즈를 낀 채 잠드는 습관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함께 고쳐 보세요.

손 씻기도 빠뜨리기 쉬운 단계입니다. 렌즈를 만지기 전 비누로 손을 씻고 잘 말리면 용액과 케이스에 균이 옮겨 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장을 한다면 렌즈를 먼저 끼고 화장을 하고, 지울 때는 렌즈를 먼저 빼는 순서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집에서 쓰는 다른 건강 관련 제품도 설명서 기준을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온열기·저주파 자극기 같은 기기를 쓴다면 가정용 의료기기 주의사항 정리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뒤 새 제품은 어떻게 고를까

대체 제품을 살 때는 먼저 내 렌즈 종류(소프트, 하드, 드림렌즈)에 맞는 제품인지 포장의 효능·효과 문구를 확인하세요. 소프트 전용 제품을 하드렌즈에 쓰거나 그 반대로 쓰면 세척과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헷갈리면 렌즈를 처방받은 안과나 안경원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품명을 의약품안전나라에서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과 회수·폐기 이력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기 전에 한 번 검색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같은 렌즈 세척액 회수 이력이 있는 제조번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한이 넉넉한지, 병에 개봉일을 적을 칸이 있는지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앞으로 확인할 것

현재 공개된 것은 2개 업체, 5개 제품, 7개 제조번호입니다. 추가 조사로 다른 제조번호가 더해지면 의약품안전나라 목록에 같은 방식으로 올라옵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소식은 한 번 확인하고 끝내기보다, 다음 병을 살 때 한 번 더 목록을 보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 제품의 사용기한은 2028년 5월부터 2029년 3월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집에 오래 두고 쓰는 제품이라 한동안 가정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확인하지 못했다면 다음에 새 병을 뜯을 때라도 꼭 번호를 맞춰 보세요.

업체 쪽에서는 회수 대상 제조번호의 유통 물량을 거둬들이고 폐기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소비자 안내문이나 교환 방식이 따로 나오면 구입처를 통해 알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조번호 제품을 계속 써도 되는지는 목록에 없는 한 회수 대상이 아니지만, 불안하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렌즈 사용자가 오늘 할 일 3가지

첫째, 집과 가방, 회사 서랍에 있는 렌즈 관리용 액을 모두 꺼내 제품명과 제조번호를 표와 맞춰 봅니다. 둘째, 대상 제품이면 쓰지 말고 병과 상자를 보관한 채 구입처에 연락합니다. 셋째, 이미 썼다면 렌즈와 케이스를 바꾸고 눈 상태를 며칠간 살펴봅니다.

가족 단톡방에 표를 공유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소식은 렌즈를 쓰지 않는 가족이 먼저 보고 알려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님이나 자녀가 드림렌즈·하드렌즈를 쓴다면 대신 확인해 주세요.

눈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렌즈를 오래 써 왔다면 연말 전에 안과 검진을 받아 보고, 국가건강검진 일정은 연말 건강검진 예약 정리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 5개 제품 업체별 정리표

자주 묻는 질문

제품명은 같은데 제조번호가 다르면 써도 되나요?

10월 27일 공개된 렌즈 세척액 회수 대상은 표에 적힌 7개 제조번호뿐입니다. 제품명이 같아도 제조번호가 다르면 이번 회수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목록은 추가될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목록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미 다 써서 빈 병만 남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증상이 없다면 지금 쓰는 렌즈와 케이스를 새것으로 바꾸고 평소처럼 지켜보면 됩니다. 빈 병이라도 제조번호가 보이면 사진을 찍어 두세요. 눈 통증·충혈·시력 저하가 생기면 렌즈를 빼고 안과에서 그 사진을 보여 주면 됩니다.

렌즈 세척액 회수 제품은 어디로 반품하나요?

먼저 산 곳(약국·안경원·온라인몰)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판매처는 식약처 당부에 따라 판매를 멈추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처리가 어렵다면 제조·판매 업체 고객 창구나 식약처 종합민원센터(1577-1255)에 문의하세요.

크린워시액은 식염수인데 왜 회수되나요?

크린워시액(염화나트륨)도 다른 제품과 같은 사유인 총호기성미생물수로 목록에 올랐습니다. 헹굼용 식염수라도 렌즈에 직접 닿는 제품이라 미생물 기준이 적용됩니다. 제조번호 L026340304가 맞으면 쓰지 마세요.

드림렌즈를 쓰는 아이도 확인해야 하나요?

네,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레쉬드림아이알지피액처럼 하드렌즈용으로 표기된 제품과 소프트·하드 겸용 다목적 용액이 함께 목록에 있습니다. 아이가 쓰는 관리용 액의 제품명과 제조번호를 부모가 직접 맞춰 보세요.

마무리: 병 하나 뒤집어 보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이번 렌즈 세척액 회수는 2개 업체 5개 제품, 7개 제조번호에 한정된 조치입니다. 집에 있는 병의 제품명과 제조번호를 표와 맞춰 보고, 일치하면 쓰지 말고 보관한 뒤 구입처에 문의하면 됩니다. 이미 썼다면 렌즈와 케이스를 바꾸고, 눈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안과를 찾으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28일 기준 공개 정보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인의 눈 상태에 대한 판단은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사진: Lee Haywood, CC BY-SA 2.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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