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상담 1375 개통, 연체 전에도 전화해도 될까…통화료 무료·놓치면 손해인 6가지 확인

채무상담 1375가 2026년 10월 29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에서 개통식을 열고, 대출·카드값·통신비 연체가 걱정될 때 누구나 전화할 수 있는 채무 종합상담 대표번호를 열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30일 기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와 신용회복위원회 안내를 바탕으로, 채무상담 1375에 전화하면 무엇을 도와주는지, 연체 전에도 전화해도 되는지, 전화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채무상담 1375 개통한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 모습(AI 재구성 이미지)

채무상담 1375, 10월 29일부터 무엇이 달라졌나

채무상담 1375는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새로 부여된 네 자리 특수번호입니다. 번호에는 ‘빚으로 지친 일상(13)을 치료(75)한다’는 뜻을 담았고, 금융위원회는 불이 나면 119가 떠오르듯 빚 문제가 생기면 1375가 떠오르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통화료는 전화를 거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쪽인 신용회복위원회가 냅니다. 빚 때문에 이미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통화료 걱정 없이 길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항목내용(2026년 10월 30일 기준)
번호☎1375(일상치료)
운영 기관신용회복위원회(금융위원회 지원)
정식 운영 시작2026년 10월 29일(목)
시범 운영2026년 10월 1일~10월 28일
운영 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통화료수신자(신용회복위원회) 부담
상담 대상이미 연체한 사람, 연체가 걱정되는 사람 모두

원문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6년 10월 29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사람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안내하는 별도 번호(+82-2-6337-2000)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채무상담 1375를 만들었나

정부는 채무조정이나 파산면책 같은 구제 제도가 이미 있는데도 이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6월 2일 국무회의에서 빚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파산면책과 채무조정 제도를 널리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7월 14일 국무회의에 관계기관 합동 ‘경제적 위기자 자살예방대책’을 보고했고, 신복위를 채무자 종합지원창구로 정하면서 채무상담 1375 번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개통은 그 대책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범 운영 성적도 공개됐습니다. 본격 홍보 전이었는데도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신복위 콜센터 전체 상담 실적은 9월 같은 기간보다 13.9%, 지난해 10월보다 13.2% 늘었습니다. 전체 상담 가운데 약 25%가 채무상담 1375 번호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들은 무엇이 편했다고 했나

개통식 뒤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에 채무상담 1375를 이용한 고객과 상담사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대출을 받았다가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은 A씨는 번호가 기억하기 쉬워 앞으로 고민이 생길 때도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다른 기관에서 상담하다가 전화를 끊지 않고 넘어올 수 있어 편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은 B씨는 처음에는 피해 상담만 받으려 했는데, 한 통의 전화로 피해 신고는 물론 몰랐던 복합지원 제도까지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상담사 C씨는 생계 곤란과 불법사금융 피해가 겹친 사람이 많다며, 취업·복지·법률 지원까지 함께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보여 주는 것은 빚 문제가 대개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출 연체 뒤에는 실직이나 질병, 불법 추심 같은 다른 문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채무상담 1375는 그 전체를 한 번에 듣고 필요한 곳으로 나눠 보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예전 번호와 무엇이 다른가

신복위 상담 자체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기관 이름과 대표번호를 모르면 어디에 전화할지부터 막막했습니다. 채무상담 1375는 외우기 쉬운 짧은 번호 하나로 금융채무, 통신·전기요금, 개인회생·파산, 불법사금융 피해까지 한 번에 묻고, 필요하면 다른 기관으로 바로 넘겨 주는 ‘첫 창구’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채무상담 1375에 전화하면 어디까지 도와줄까

금융위원회가 밝힌 채무상담 1375의 상담 범위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단순히 제도를 알려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채무조정 신청이나 법원 절차, 피해 신고까지 이어지도록 연결해 줍니다.

  • 신용·재무 컨설팅, 지원 제도 안내 같은 일반 상담
  • 금융채무와 통신·전기요금 채무조정 안내
  • 법원·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Fast-track), 신속면책 제도
  • 불법사금융 원스톱 피해 신고·지원
  •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취업·복지 제도 연결)

상담 도중 다른 전문 상담이 필요하면 전화를 끊지 않고 해당 기관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반대로 자살예방상담전화나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전화한 사람이 빚 상담을 원하면 운영 시간 안에는 채무상담 1375로 곧바로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연계 기관번호연결 방식
서민금융진흥원☎1397양방향(1375 ↔ 기관)
금융감독원☎1332양방향
대한법률구조공단☎132양방향
자살예방상담전화☎109단방향(109 → 1375)
보건복지상담센터☎129단방향(129 → 1375)

신복위는 모든 상담원에게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불안처럼 위기 신호가 보이면 일반 상담에서 끝내지 않고 따로 꾸린 심층상담반으로 넘깁니다.

심층상담반은 누구를 맡나

심층상담반은 고위험 심리 위기 징후를 보이는 사람,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자, 중증 질병이나 고령 실직처럼 생계가 위태로운 사람을 맡습니다. 일반 상담보다 평균 약 5배의 시간을 들여 사정을 듣고, 법률·고용·복지·정신건강 기관 연결과 채무조정 이행까지 직접 돕습니다.

보도자료에 실린 시범 운영 사례를 보면, 채무와 건강 문제로 심리적 불안이 컸던 60대 고객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1375에 연결됐습니다. 심층상담반은 채무조정을 신청하기 전까지 카드사에 채권추심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고, 고객은 복지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신청했습니다.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라면 운영 시간과 상관없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도 바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빚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방법이 있는 문제이고, 혼자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연체 전인데 채무상담 1375에 전화해도 될까

전화해도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채무상담 1375가 이미 연체한 사람뿐 아니라 연체가 우려되는 사람도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식에서 일일 상담사로 나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코로나19 때 식당을 닫고 일용직으로 생계를 잇는 고객에게 연체 전에도 받을 수 있는 신속채무조정을 안내하며 조기 상담을 강조했습니다.

신복위 채무조정은 연체 기간에 따라 이름과 혜택이 달라집니다. 연체가 길어질수록 원금 감면 폭은 커지지만, 그만큼 신용 기록과 생활에 남는 부담도 커집니다. 아래 표는 2026년 10월 30일 기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안내를 정리한 것입니다.

채무상담 1375 연체 기간별 채무조정 비교표
구분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연체 기간30일 이하(요건 충족 시 연체 전)31~89일90일 이상
이자연체이자 전액 감면, 약정이자율 30~50% 인하(최고 연 15%, 카드 연 10%)연체이자 전액 감면, 약정이자율 30~70% 인하(최고 연 8%)연체이자·이자 전액 감면
원금감면 수치 별도 안내 없음감면 수치 별도 안내 없음미상각 최대 30%, 상각 20~70%
상환 기간최장 10년최장 10년무담보 최장 8년, 주담대 최장 35년
추심신청 다음 날 중단신청 다음 날 중단신청 다음 날 중단

세 제도 모두 채권금융회사 총채무가 15억원(무담보 5억원, 담보 10억원) 이하여야 하고, 최근 6개월 안에 새로 생긴 빚이 전체 원금의 30% 미만이어야 합니다. 감면 폭과 상환 기간은 채무 성격과 소득, 재산에 따라 달라지므로 표의 숫자는 최대치로 보면 됩니다.

연체 전에도 신속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신복위 안내에 따르면 아직 연체하지 않았더라도 실업자, 무급휴직자, 최근 6개월 안에 폐업한 사람, 90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질병 진단자, 개인신용평점 하위 10%인 사람 등은 신속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거나 34세 이하인 경우도 포함됩니다.

연체 30일 안쪽에서 손을 쓰면 단기연체정보가 해제되고, 연체가 90일을 넘겨 장기 연체 기록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버틸 만하다’고 느낄 때가 오히려 채무상담 1375에 전화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나는 어느 경우일까, 채무상담 1375 유형별 안내

금융위원회는 채무상담 1375가 채무자 유형과 사례에 따라 맞춤형으로 안내한다며 몇 가지 예시를 들었습니다. 내 상황과 가까운 경우를 먼저 찾아보면 상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채무상담 1375 안내 방향(보도자료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채무원금 500만원 이하·연체 1년 이상소액취약채무자 면책 등 청산형 채무조정, 채무 유예·감면, 통장압류 해제
개인 사채 등 비금융채무가 많은 경우법원·대한법률구조공단 연계로 신속한 개인회생·파산 진행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자신복위 전담자 배정, 불법사금융 원스톱 피해 신고·지원 연계
매출이 줄어든 자영업자연체 단계별 채무조정, 소상공인 컨설팅 안내
채무조정을 성실히 갚고 있는 사람신용카드 발급, 연 4% 이내 저금리 생계비 대출 안내

뉴스핌 등 보도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청산형 채무조정의 채무 감면율은 신복위 자료 기준 95~100%입니다. 다만 실제 적용 여부는 소득과 재산 심사를 거쳐 정해지므로,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상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전 빚이 공공기관에 넘어가 있는 경우라면 정부가 별도로 추진하는 소각 대상인지도 함께 따져 볼 만합니다. 관련 기준은 장기연체채권 소각 4조9천억, 15년 넘은 내 빚도 가능할까에서 정리했습니다. 연 60%를 넘는 이자를 요구받는 불법사금융 피해라면 불법사금융 무효확인서 신청 방법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금융위원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무상담 1375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채무상담 1375에 전화하기 전 준비할 것

상담원은 빚의 종류와 연체 기간, 소득을 알아야 맞는 제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전화하기 전 10분만 들여 아래 내용을 메모해 두면 첫 통화에서 훨씬 구체적인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채무상담 1375 전화 전 준비 체크리스트
  • 빚 목록: 은행·카드사·캐피털·대부업체 이름과 남은 금액
  • 연체 여부와 가장 오래된 연체가 며칠째인지
  • 최근 6개월 안에 새로 받은 대출이 있는지
  • 월 소득과 고정 지출(월세·관리비·통신비 등)
  • 사채나 지인에게 빌린 돈처럼 금융회사가 아닌 빚
  • 통장 압류, 독촉 전화, 불법 추심 등 지금 겪는 문제

정확한 숫자를 다 몰라도 괜찮습니다. 대략적인 금액만 있어도 상담원이 어떤 제도를 먼저 검토할지 정해 줄 수 있고, 필요한 서류는 상담 뒤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 단계에서 안내받습니다. 개인회생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개인회생 상담 전 준비 체크리스트를 미리 보고 가면 좋습니다.

첫 통화에서 상담원에게 물어볼 질문

상담을 받다 보면 설명이 길어져 정작 궁금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아래 질문을 미리 적어 두고 하나씩 물어보면 통화가 끝난 뒤 다음에 할 일이 분명해집니다.

  • 지금 내 연체 기간에서 신청할 수 있는 제도는 무엇인지
  • 신청하면 언제부터 독촉 전화와 추심이 멈추는지
  • 예상 월 상환액과 상환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 신청 비용과 준비 서류, 방문이 꼭 필요한지
  • 채무조정과 개인회생 가운데 무엇이 더 맞는지

답을 들은 뒤 바로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무상담 1375 상담은 신청 의무가 생기는 절차가 아니므로, 설명을 듣고 가족과 상의한 다음 다시 전화해 신청 일정을 잡아도 늦지 않습니다.

전화가 어렵다면 다른 방법은

신복위는 전화 외에 인터넷 상담 예약, 모바일 앱 예약, 방문 상담 예약도 받고 있습니다. 근무 시간에 통화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먼저 예약해 두고, 상담원이 연락하는 시간에 맞춰 이야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채무조정 신청하면 무엇이 멈추고,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채무상담 1375 상담 뒤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다음 날 채권금융회사에 신청 사실이 통보되고, 그때부터 본인과 보증인에 대한 추심이 멈춥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절차에 따르면 상담부터 조정 합의서 작성까지는 보통 2개월 정도 걸리며, 채권자와의 협의에 따라 길어질 수 있습니다.

채무상담 1375 이후 채무조정 신청 순서
  1. 채무상담 1375 전화 상담 또는 예약
  2. 신청서 접수(방문·온라인), 다음 날 채권자 통지·추심 중단
  3. 채권 신고와 조정안 심사
  4. 채권자 동의 여부 회신
  5. 조정 합의서 작성 뒤 분할 상환 시작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신청 뒤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채권자에게 따로 갚는 것을 멈춰야 하고, 심사 담당자가 안내하는 신청 비용과 예납금을 내야 합니다. 조정이 확정된 뒤 약속한 분할 상환을 못 지키면 효력을 잃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감당할 수 있는 상환액인지 상담원과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채무조정 대행을 내세우는 곳은 괜찮을까

채무상담 1375는 통화료까지 무료인 공공 창구입니다. 빚을 줄여 주겠다며 수수료부터 요구하거나 신분증·통장 사본을 먼저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면, 응하기 전에 채무상담 1375나 금융감독원 1332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무상담 1375와 1397·1332·132, 어디에 먼저 걸어야 할까

빚 문제로 전화할 곳은 이전에도 여러 곳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번호가 많다 보니 어디가 내 상황에 맞는지 몰라 전화를 미루게 된다는 점입니다. 채무상담 1375는 이 고민을 줄이려고 만든 첫 창구라서, 어디에 걸지 모르겠다면 1375부터 거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번호주로 다루는 일이럴 때 먼저
채무상담 1375(신복위)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 복합지원빚 전체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를 때
서민금융진흥원 1397정책서민금융 상품, 서민금융 상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할 때
금융감독원 1332금융 민원, 불법 추심·불법사금융 신고금융회사와 분쟁이 생겼을 때
대한법률구조공단 132법률 상담, 소송·회생 절차 지원소송이나 법원 절차가 걸려 있을 때

어느 번호로 시작해도 크게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1375와 1397·1332·132 사이에는 통화를 끊지 않고 넘겨 주는 양방향 연결이 생겼기 때문에, 다른 기관 업무가 필요하면 상담원이 그 자리에서 이어 줍니다. 같은 이야기를 기관마다 처음부터 반복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이자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까

신속채무조정의 약정이자율 인하 폭은 30~50%입니다. 예를 들어 연 18% 카드론 1,000만원이 있는 사람이 50% 인하를 적용받으면 금리는 연 9%가 되고, 1년 이자는 단순 계산으로 약 180만원에서 약 9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인하 폭은 소득과 재산, 채무 성격에 따라 심사로 정해집니다.

연체가 31~89일인 사전채무조정은 인하 폭이 30~70%로 더 크고 최고 금리도 연 8%로 낮습니다. 하지만 연체가 길어지는 동안 연체이자가 붙고 독촉이 이어지며 신용 기록이 나빠지므로, 감면을 더 받으려고 일부러 연체를 늘리는 것은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닙니다. 채무상담 1375에서 지금 단계에서 가능한 제도부터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성실하게 갚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채무조정은 갚는 동안의 생활도 고려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신용카드 발급과 연 4% 이내 저금리 생계비 대출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복위는 성실 상환자에게 소액 대출과 소액 신용·체크카드 발급 같은 지원을 하고, 상환이 어려워지면 상환 유예 같은 재조정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상환 유예는 6개월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유예 기간 이자율은 신속채무조정 연 3.25%, 사전·개인채무조정 연 2%입니다. 갑자기 일을 쉬게 되거나 병원 치료가 길어질 때 이 제도를 알고 있으면 조정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정이 바뀌면 미루지 말고 채무상담 1375에 먼저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빚이나 보증 문제도 물어봐도 될까

신복위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본인뿐 아니라 보증인에 대한 추심도 멈춥니다. 가족이 보증을 서 준 빚이 있어 가족에게까지 독촉 전화가 간다면 이 부분도 상담에서 꼭 말해야 합니다. 가족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하는지, 상속받은 빚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은 법률 문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132로 이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상담 1375, 앞으로 어디서 보게 될까

금융위원회와 신복위는 번호를 알리기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선태 씨와 만든 협업 영상을 10월 16일 공개했고, 운전이나 일하면서도 기억할 수 있도록 CM송을 만들어 ‘컬투쇼’ 등 라디오에 내보냅니다.

지하철역과 시내버스, 전국 편의점 영상 매체, 민간 전광판 50여 곳에도 홍보 영상이 나갑니다. 지역 주류사 선양소주와 협업해 소주병 라벨에 1375를 붙이고, 네이버·다음에서 채무나 자살 관련 주요 단어를 검색하면 신복위 홈페이지나 1375가 결과 상단에 나오게 합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같은 모바일 금융 앱에도 홍보 콘텐츠가 올라갑니다.

금융위원회는 상담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채무자 지원 제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선책을 계속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장은 1375를 채무조정부터 고용·복지 연계까지 맡는 채무자 종합지원 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 절차와 비용을 정리한 불독경제 개인회생 가이드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내 빚에 맞는 제도는 채무상담 1375나 법률구조공단 132 같은 공적 상담 창구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채무상담 1375는 주말이나 밤에도 되나요?

아닙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시간 밖에는 신복위 인터넷 상담 예약이나 모바일 앱 예약을 이용할 수 있고, 마음이 위급한 상황이면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연락하면 됩니다.

채무상담 1375 통화료는 누가 내나요?

전화를 받는 신용회복위원회가 냅니다. 채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수신자 부담으로 정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상담만 받아도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상담 전화 자체로 채무조정이 신청되는 것은 아닙니다. 채무조정을 실제로 신청하고 확정되면 신용 기록에 관련 정보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제도별 영향은 상담할 때 함께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비나 전기요금이 밀린 것도 상담되나요?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채무상담 1375에서 금융채무뿐 아니라 통신·전기요금 채무조정도 상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회사에 얼마가 밀렸는지 고지서를 미리 챙겨 두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사채나 지인에게 빌린 돈도 해결할 수 있나요?

신복위 채무조정은 원칙적으로 협약을 맺은 금융회사 빚이 대상입니다. 사채처럼 금융회사가 아닌 빚이 많다면 채무상담 1375가 법원·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돕습니다.

정리: 빚이 걱정될 때 첫 전화는 채무상담 1375

채무상담 1375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통화료 없이 운영됩니다. 연체 전이라도 실직이나 폐업, 질병처럼 사정이 생겼다면 신속채무조정 대상이 될 수 있고, 연체가 길어지기 전에 상담할수록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빚 목록과 연체 기간, 소득만 메모해 두고 오늘 첫 전화를 걸어 보세요.

대표 이미지와 본문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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