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5차전 후라도 vs 올러 11월 1일 대구, KS행 가능할까…놓치면 안 될 5가지 확인

2026년 10월 31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가 2승 2패로 맞서면서 승부는 플레이오프 5차전으로 넘어갔습니다. KIA가 30일 광주 4차전에서 7회말 3점을 뽑아 4-2로 역전승했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5차전은 11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선발은 삼성 아리엘 후라도, KIA 애덤 올러로 예고됐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1루 쪽에서 본 모습 (2017년 5월 촬영,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한림,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이긴 팀은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고, 진 팀은 그대로 시즌을 마칩니다. 이 글은 4차전 역전 과정, 1~4차전 흐름, 두 선발의 상대 기록, 양 팀 불펜 사정, 5차전 결과에 따라 확정되는 한국시리즈 일정, 그리고 직관과 시청 전에 챙길 것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기록은 30일 밤과 31일 오전까지 나온 보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4차전 결과: 10월 30일 광주, KIA 4-2 역전승(시리즈 2승 2패)
  • 플레이오프 5차전: 11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선발 예고: 삼성 후라도 vs KIA 올러(2차전 재대결, 둘 다 나흘 휴식)
  • 불펜: KIA는 양현종 대기, 삼성은 페덱·최원태 외 전원 대기
  •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가면서 1차전은 11월 3일(화) 수원으로 하루 밀림(보도 기준)

위 다섯 가지가 플레이오프 5차전을 보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핵심입니다. 아래에서 각 항목의 근거가 된 기록과 감독 발언을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온 이유, 4차전 7회에 무슨 일이 있었나

4차전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고, 한국일보 보도 기준 1만8900명이 들어차 매진됐습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45경기로 늘었습니다. 삼성이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는 경기였기 때문에, KIA 입장에서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될 수도 있는 벼랑 끝 승부였습니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삼성이었습니다. 2회초 김영웅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1-0을 만들었습니다. KIA는 4회말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모았고, 2사 1·2루에서 한준수가 동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5회말에는 2사 2·3루 기회를 놓쳤습니다.

6회초에는 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쳐 삼성이 다시 2-1로 앞섰습니다. 흐름이 바뀐 건 7회말입니다. 김도영이 출루한 뒤 삼성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카스트로가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한준수가 우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하주석의 좌전 적시타까지 나와 4-2가 됐습니다.

이닝장면점수(삼성-KIA)
2회초류지혁 우전 적시타1-0
4회말한준수 동점 적시타1-1
6회초최형우 솔로 홈런2-1
7회말김영웅 실책 뒤 카스트로 동점타2-2
7회말한준수 역전타, 하주석 적시타2-4
8~9회전상현 2이닝 퍼펙트 세이브2-4 종료

마운드에서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82구)으로 버텼습니다. 1차전 등판 뒤 사흘만 쉬고 나선 경기였습니다. 이어 조상우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8회에 올라온 전상현이 타자 6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도 5⅓이닝 99구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습니다.

타석의 주인공은 6번 지명타자로 나선 한준수였습니다.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동점타와 결승타를 모두 책임졌습니다. 2번 타순에 배치된 김도영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잘 치는 타자를 앞쪽에 배치한 것이 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플레이오프 4차전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영상: KBO 공식 유튜브 채널)

KIA는 어떻게 벼랑 끝에서 살아났나

KIA는 3차전을 내주면서 1승 2패로 몰렸고, 4차전마저 지면 그대로 시즌이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1-2로 끌려가던 7회 전까지 득점권 기회를 여러 번 놓쳤지만,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버틴 덕분에 마지막 반격의 여지가 남았습니다. 6회에 올라온 조상우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역전 뒤에는 전상현이 8회와 9회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선발 네일의 역할도 컸습니다. 1차전에서 5회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던 네일은 사흘 휴식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선발이 경기를 무너뜨리지 않고 불펜이 실점을 막는 사이, 타선이 한 이닝에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4차전 역전의 공식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KIA가 같은 흐름을 만들려면 올러가 최소 5회까지 버텨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삼성 실책 7개, 수비 불안은 5차전에서도 이어질까

4차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수비였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르윈 디아즈(5회), 류지혁(6회), 김영웅(7회)이 차례로 실책을 기록했고, 이번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실책이 7개로 늘었습니다. 삼성은 정규시즌 실책 85개로 SSG와 함께 리그 최소 실책 1위 팀이었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뒤 김영웅을 감쌌습니다. 톱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실책은 누구에게나 나올 수 있다며 “빨리 잊고 준비 잘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기전에서는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며 플레이오프 5차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강민호의 출전 여부도 변수입니다. 박 감독은 강민호가 몸이 좋지 않지만 출전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포수는 투수 리드와 수비 안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자리인 만큼, 경기 약 1시간 전 발표되는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포수 이름을 가장 먼저 확인해 보세요.

1~4차전 흐름 한눈에, 선발 싸움에서 이긴 팀이 이겼다

네 경기를 나란히 놓으면 이번 시리즈의 특징이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한 경기씩 나눠 가졌고, 대부분 경기 중반 선발 싸움에서 앞선 팀이 이겼습니다. 1차전은 KIA, 2·3차전은 삼성, 4차전은 다시 KIA가 가져갔습니다.

경기날짜·장소결과핵심 장면
1차전10/26(월) 대구KIA 5-1카스트로 3타점, 삼성 2안타
2차전10/27(화) 대구삼성 8-3후라도 6⅔이닝 2실점, 디아즈 2점포
3차전10/29(목) 광주삼성 6-4박승규 7회 결승 2루타
4차전10/30(금) 광주KIA 4-2한준수 3안타 2타점, 7회 역전
5차전11/1(일) 14:00 대구–후라도 vs 올러

점수 차를 보면 1차전(5-1)과 2차전(8-3)은 4점 이상 차이로 끝났지만, 3차전(6-4)과 4차전(4-2)은 모두 2점 차 접전이었습니다.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경기가 팽팽해졌다는 뜻입니다. 두 팀 타선이 상대 투수에 익숙해진 만큼, 플레이오프 5차전은 초반 대량 득점보다 한두 점 싸움이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만합니다. 이런 경기에서는 번트, 도루, 수비 위치 같은 작은 선택이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1차전은 원래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하루 밀렸고, 이 여파로 플레이오프 5차전이 11월 1일로 정해졌습니다. 당시 순연 일정은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정리 글에서도 다뤘습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꺾고 올라온 기세를 이어 가고 있고, 삼성은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얻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후라도 vs 올러, 누가 유리할까

5차전 삼성 선발로 예고된 아리엘 후라도 (2017년 6월 미국 더블A 텍사스리그 올스타전, 이번 경기 사진 아님)
5차전 삼성 선발로 예고된 아리엘 후라도 (2017년 6월 미국 더블A 텍사스리그 올스타전,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Th3TruthPhotos (Flickr), CC BY 2.0, Wikimedia Commons)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은 2차전과 같은 매치업입니다. 두 투수 모두 27일 대구 2차전에 던진 뒤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당시에는 후라도가 6⅔이닝 108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와 데일리 MVP를 차지했고, 올러는 4⅔이닝 96구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당시 경기 전 전망은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후라도 vs 올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후라도 vs 올러 기록 비교

톱스타뉴스가 정리한 기록을 보면 장소에 따른 차이가 뚜렷합니다. 올러는 올해 정규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2경기에서는 13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69)으로 압도했지만, 대구 정규시즌 1경기에서는 1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구분삼성 후라도KIA 올러
PO 2차전(10/27 대구)6⅔이닝 2실점 승, 108구4⅔이닝 5실점 패, 96구
올해 상대 기록대구 KIA전 1경기 7이닝 3실점삼성전 3경기 2승 1패 5.79
장소별 특징KIA전 피안타율 0.345광주 0.69, 대구 2경기 20.65
휴식나흘나흘
뒤를 받칠 투수원태인 등 페덱·최원태 외 전원양현종 등 네일 외 거의 전원

2차전까지 포함하면 올러의 대구 2경기 기록은 5⅔이닝 13실점, 평균자책점 20.65입니다. 정규시즌 올러를 상대로 이재현은 3타수 2안타 3타점(홈런 포함), 구자욱은 7타수 3안타, 류지혁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플레이오프 5차전은 삼성 쪽에 유리한 조건이 많습니다.

다만 후라도도 KIA를 상대로 마냥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대구에서 KIA를 상대한 1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고, 피안타율은 0.345였습니다.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볼넷 없이 버텼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4차전에서 3안타를 친 한준수와 김도영처럼 감이 오른 타자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입니다.

불펜 총력전, 양현종·원태인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 나올까

5차전 불펜 대기가 예고된 KIA 양현종 (2015년 2월 광주MBC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5차전 불펜 대기가 예고된 KIA 양현종 (2015년 2월 광주MBC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이번 경기 사진 아님) (사진: 광주MBC 공식 유튜브, CC BY 3.0, Wikimedia Commons)

플레이오프 5차전은 다음 경기가 없는 마지막 승부라, 두 팀 모두 선발 뒤에 쓸 수 있는 투수를 모두 대기시킵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은 “최종 5차전, 투수 총동원”을 예고하며 양현종을 불펜에 준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종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아직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준플레이오프 3경기와 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7경기 연속 미등판입니다. 원래 4차전 선발 후보였지만 3차전 뒤 네일로 바뀌었고, 4차전에서는 네일 뒤에 불펜 대기만 했습니다. 올러가 초반에 흔들리면 양현종이 곧바로 이어 던지고, 잘 던지면 경기 후반 셋업맨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삼성은 원태인의 등판 시점이 관심입니다. 원태인은 2차전 9회 세이브 상황, 3차전 6회 구원(1⅔이닝 33구)에 연달아 나섰지만 4차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이데일리는 원태인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여러 이닝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에는 원태인과 이승민이 불펜의 핵심입니다.

이승민의 피로도도 따져 볼 대목입니다. 한국아이닷컴에 따르면 이승민은 1차전 1이닝 무실점, 2차전 1⅓이닝 1실점, 3차전 1⅓이닝 27구를 던졌습니다. 3차전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1⅔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삼성이 불펜 6명을 썼고, KIA는 투수 9명을 투입해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남겼습니다. 4차전 뒤 하루를 쉬고 맞는 플레이오프 5차전이라 두 팀 모두 불펜에 약간의 회복 시간은 생겼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과 최원태를 뺀 모든 투수를 불펜에서 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플레이오프 5차전은 선발이 몇 이닝을 버티느냐, 그리고 양현종과 원태인 중 누가 먼저 마운드에 오르느냐에 따라 흐름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구분삼성KIA
선발후라도(2차전 승)올러(2차전 패)
핵심 불펜원태인, 이승민양현종, 조상우, 전상현
등판 제외 예상페덱, 최원태네일
변수강민호 몸 상태, 수비 실책대구 원정, 올러 대구 부진

플레이오프 5차전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 일정은 어떻게 되나

플레이오프 5차전 승자는 정규시즌 1위 KT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 KT는 정규시즌 90승 5무 49패로 1위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서울신문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원래 계획인 11월 2일에서 하루 밀린 11월 3일(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립니다.

1·2·6·7차전은 KT 홈인 수원에서,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에서 열립니다. 삼성이 이기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KIA가 이기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3~5차전 무대가 됩니다. 원래 일정과 경우의 수는 한국시리즈 일정 정리 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한국시리즈 일정 순서

정규시즌 상대 전적만 보면 KT는 KIA에 10승 6패로 앞섰고, 삼성에는 7승 9패로 밀렸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27일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고 한 경기라도 더 싸우고 올라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시리즈가 최종전까지 이어지면서 KT는 상대의 투수 소모가 커진 상태에서 한국시리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KT는 그동안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상무전에서 7-0으로 이겼고, 데이비스 대니엘이 5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10개를 잡았습니다. 28일 U-23 대표팀전에서는 8-2로 이겼고 고영표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0월 12일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3주 가까운 공백을 연습경기로 메운 셈이라,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오는 팀과는 체력 조건이 크게 다릅니다.

삼성이 이기면, KIA가 이기면 무엇이 달라질까

플레이오프 5차전 결과는 한국시리즈 3~5차전이 열리는 도시와 KT가 상대할 전력을 함께 결정합니다. 삼성이 이기면 대구에서, KIA가 이기면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중반 세 경기가 열립니다. 직관을 계획하는 팬이라면 결과가 나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전후까지 숙소와 교통편 확정을 미루는 편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구분삼성 승리 시KIA 승리 시
한국시리즈 상대KT vs 삼성KT vs KIA
3~5차전 구장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정규시즌 KT 상대 전적삼성 9승 7패 우위KIA 6승 10패 열세
플레이오프 기록홈 대구에서 시리즈 승리원정 대구에서 역스윕 완성
1차전 일정11월 3일(화) 수원(보도 기준)11월 3일(화) 수원(보도 기준)

삼성은 정규시즌 KT를 상대로 9승 7패로 앞섰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KIA는 KT에 6승 10패로 밀렸지만, 준플레이오프 3연승을 포함해 가을야구 들어 꾸준히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불펜을 얼마나 썼는지가 한국시리즈 초반 승부의 변수가 됩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승자는 경기 다음 날 하루도 쉬지 못하고 수원으로 이동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러야 합니다. 5차전에서 불펜을 많이 쓴 팀일수록 한국시리즈 1·2차전 마운드 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봐 둘 만합니다. 한국시리즈 차전별 정확한 시간은 KBO 공식 발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직관·시청, 지금 가도 될까

플레이오프 5차전은 일요일 오후 2시 경기라 낮 경기입니다. 평일 저녁에 열린 3·4차전과 달리 직장인도 보기 좋은 시간대지만, 그만큼 표를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45경기 연속 매진된 만큼 현장에서 표를 사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가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NOL(놀) 티켓 단독 판매이며 1인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표가 없다면 예매처의 취소표를 경기 직전까지 확인해 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웃돈을 붙인 개인 거래는 사기 위험이 크고 입장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피하세요.

플레이오프 5차전 직관·시청 체크리스트
  • 선발 라인업: 경기 약 1시간 전 발표, 강민호 선발 출전 여부 확인
  • 선발 투수: 후라도·올러 최종 등판 확인
  • 불펜: 양현종·원태인 몸 푸는 시점
  • TV 중계: 당일 지상파 편성표 확인, 모바일은 티빙
  • 현장 관람: 모바일 티켓, 입장 시간, 반입 금지 물품
  • 교통: 대구행 기차·버스는 환불 가능 조건으로, 귀가편도 미리

TV 중계는 지상파 방송사가 순번에 따라 맡기 때문에 당일 편성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경기 기록과 문자 중계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입장 안내와 구장 공지는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원정 응원 안내는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표·교통 때문에 손해 보지 않으려면

플레이오프 5차전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라 표를 구하려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비정상적인 거래도 늘어나기 쉽습니다. 공식 예매처가 아닌 곳에서 산 표는 입장이 막히거나 환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표가 꼭 필요하다면 공식 예매처의 취소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서 볼 생각이라면 일정이 연달아 붙어 있다는 점도 계산해야 합니다. 11월 1일 대구 5차전, 11월 3일 수원 한국시리즈 1차전, 그 뒤 PO 승리팀 홈에서 3~5차전이 이어집니다. 응원하는 팀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취소 수수료가 없는 교통편과 숙소로 예약하고, 결과가 확정된 뒤 바꾸는 순서가 가장 안전합니다.

광주에서 대구로 원정 응원을 가는 KIA 팬이라면 오후 2시 경기는 보통 오후 5시 안팎에 끝나므로 귀가 교통편을 잡기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만 한국시리즈 1차전이 바로 다음 날 수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긴 팀 팬이 연달아 응원 갈 계획이라면 수원행 교통편까지 함께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기차 시간과 할인은 기차 예매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KIA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4차전 하이라이트입니다.

(영상: KIA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주목할 선수는 누구일까

KIA에서는 한준수와 김도영이 첫손에 꼽힙니다. 한준수는 4차전 동점타와 결승타를 모두 쳤고, 준플레이오프 3차전 13-1 대승 때도 홈런을 친 가을야구 해결사입니다. 김도영은 4차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두 번 출루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얼마나 쌓이느냐가 KIA 득점의 열쇠입니다.

삼성에서는 최형우와 디아즈가 중심입니다. 최형우는 2차전 7회 솔로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42세 10개월 11일)을 세웠고, 4차전에서도 역전 솔로포를 쳤습니다. 디아즈는 2차전과 3차전에서 연달아 2점 홈런을 쳤습니다. 다만 4차전에서는 수비 실책이 나온 만큼 공수 양쪽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3차전 영웅 박승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승규는 2차전에서 동점 적시 2루타를 쳤고, 3차전에서는 7회 결승 2루타로 삼성의 2승째를 이끌었습니다. 1차전에서 5번 타순에 배치될 만큼 신뢰를 받는 타자인 만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득점권에서 그의 타석이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올러를 상대로 강했던 이재현, 구자욱, 류지혁도 지켜볼 타자입니다. 류지혁은 3차전 재역전 2점 홈런에 이어 4차전 선제 적시타까지 치며 타격감이 좋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초반 올러가 이 타자들을 넘어서느냐가 KIA 마운드 운용의 첫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숫자로 본 플레이오프 5차전 관전 포인트

이번 시리즈 네 경기를 숫자로 정리하면 관전 포인트가 더 선명해집니다. 첫째는 선발 투수의 5회입니다. 1차전 페덱과 2차전 올러는 모두 4⅔이닝 5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고, 두 경기 모두 그 팀이 졌습니다. 반대로 4차전에서는 두 선발이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으로 버티자 승부가 불펜과 수비 싸움으로 넘어갔습니다.

둘째는 실책입니다. 삼성은 정규시즌 최소 실책 팀이었지만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실책 7개를 기록했고, 4차전 역전도 실책에서 시작됐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홈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익숙한 구장에서 수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셋째는 7회 이후 불펜입니다. 3차전 결승타와 4차전 역전이 모두 7회에 나왔다는 점에서, 양 팀이 경기 후반 가장 강한 투수를 언제 올리느냐가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관전 포인트근거(1~4차전)5차전에서 볼 것
선발 5회 통과4⅔이닝 5실점 선발 팀 2번 모두 패후라도·올러 투구 수
수비 실책삼성 4경기 7개삼성 내야 수비
7회 승부처3·4차전 결승점 모두 7회양현종·원태인 투입 시점
홈 이점대구 1승 1패, 광주 1승 1패대구 일요일 낮 경기

자주 묻는 질문

플레이오프 5차전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11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이며, 이기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원래 10월 31일 예정이었지만 1차전 우천 순연으로 하루 밀렸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은 누구인가요?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KIA는 애덤 올러가 예고됐습니다. 두 투수는 10월 27일 2차전에서도 맞붙었고, 당시 삼성이 8-3으로 이겼습니다.

4차전은 어떻게 끝났나요?

10월 30일 광주에서 KIA가 4-2로 역전승했습니다. 1-2로 뒤진 7회말 삼성 김영웅의 실책 뒤 카스트로, 한준수,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을 냈고, 전상현이 8·9회를 막았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언제 시작하나요?

보도 기준으로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면서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3일(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립니다. 10월 31일 오전 기준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라, 정확한 시간과 예매 오픈 시각은 KBO와 예매처 공지를 확인하세요.

양현종과 원태인은 등판하나요?

이범호 감독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 투수를 총동원하고 양현종을 불펜에 대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원태인은 4차전에 나서지 않아 5차전에서 여러 이닝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등판 여부와 시점은 경기 상황에 따라 정해집니다.

마무리,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에서 한국시리즈 주인공이 가려진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두 팀 모두 내일이 없는 경기입니다. 숫자로는 올러의 대구 부진과 후라도의 2차전 호투가 삼성 쪽으로 기울어 보이지만, 4차전처럼 실책 하나와 적시타 하나가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것이 단기전입니다. 선발 라인업과 불펜 대기 상황은 경기 직전 발표로 꼭 다시 확인하세요.

직관을 앞둔 팬이라면 표와 교통편은 공식 예매처와 환불 가능한 조건으로만 준비해 손해를 막으세요.

사진: 한림,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 광주MBC 공식 유튜브, CC BY 3.0 (Wikimedia Commons) · Th3TruthPhotos, CC BY 2.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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