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하락 10월 16%, 200일선 깨졌다…11월 에스크로 앞 지금 팔면 손해일까 5가지 확인

리플 하락이 한 달 내내 이어졌습니다. 토큰포스트가 인베스팅닷컴의 OKX 시세로 집계한 결과, XRP는 10월 1일 1.4946달러에서 10월 31일 1.2542달러로 16.1% 내렸습니다. 바이낸스 현물 기준 10월 31일 종가는 1.2513USDT로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2% 낮았고, 업비트 원화 시세는 11월 1일 오후 2시 33분 1688원이었습니다. 2026년 11월 1일 기준 공개 자료로, 리플 하락의 배경과 11월 에스크로 해제, 지금 확인할 것을 정리합니다.

리플 하락 속 XRP 발행사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 자료 사진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행사 자료 사진, 이번 가격 하락과 무관) (사진: TechCrunch, CC BY 2.0, Wikimedia Commons)

리플 하락, 10월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XRP 흐름은 월초 1.49달러대에서 출발해 월말 1.25달러대에서 마감하는 계단식 하락이었습니다. 24/7 월스트리트는 10월 장중 저점을 1.1975달러로 집계했습니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날은 10월 29일로,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6.64% 떨어졌습니다.

10월 29일은 바이낸스 대규모 해킹이 알려진 날입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 조사를 인용한 토큰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월 30일 오전 5시 5분께 바이낸스의 리플 레저 지갑 5곳에서 XRP 2억3300만개가 공격자 통제 주소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옮겨진 수량이 곧바로 시장에 매도됐다는 뜻은 아니라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엘립틱은 전체 탈취 자산을 사고 당시 가치 기준 약 64억3000만달러로 집계했습니다. 바이낸스는 피해 자산의 약 90%를 보전했다고 밝혔고, 11월 1일부터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해커가 가져간 XRP가 언제, 어디서 처분될지는 아직 알 수 없어 시장의 경계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킹 전반의 경과와 국내 거래소 입출금 주의사항은 바이낸스 해킹 정리 글에 따로 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리플 하락이 XRP 보유자에게 무엇을 뜻하는지에 집중합니다.

항목수치기준
10월 1일 종가1.4946달러OKX XRP/USD
10월 31일 종가1.2542달러OKX XRP/USD
10월 등락률-16.1%토큰포스트 집계
10월 장중 저점1.1975달러24/7 월스트리트
10월 29일 하루 등락-6.64%OKX 종가 기준
업비트 원화 시세1688원11월 1일 14시 33분

업비트 시세 API를 보면 XRP의 52주 최고가는 2025년 11월 10일 3814원, 52주 최저가는 2026년 8월 18일 1392원입니다. 11월 1일 오후 가격은 1년 최고가보다 약 56% 낮고, 8월 저점보다는 약 21% 높은 위치입니다. 리플 하락이 길어졌지만 올해 저점까지 다시 내려간 상태는 아닙니다.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빠진 이유

같은 기간 비트코인도 4주 연속 하락했지만, 이데일리 집계 기준 주간 낙폭은 약 4%였습니다. 알트코인은 시장이 흔들릴 때 비트코인보다 더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XRP는 바이낸스 해킹 피해 자산 목록에 직접 들어 있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거시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준은 10월 28일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했고, 10월 29일 공개된 9월 PCE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 위험자산 전반에 돈이 덜 들어오는 흐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국내 시장 분위기도 가라앉았습니다. 토큰포스트는 11월 1일 아침 공포·탐욕 지수가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고 전했고, 국내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거래가 줄어든 시장에서는 적은 매도 물량에도 가격이 쉽게 밀릴 수 있어, 리플 하락 폭이 생각보다 커 보이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XRP와 리플은 어떤 관계인가

XRP는 리플 레저라는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코인이고, 리플은 이 생태계를 이끄는 미국 기업입니다. 리플은 해외 송금과 수탁,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 같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XRP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실적과 코인 가격이 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키트리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XRP 총발행량은 999억9000만개, 유통량은 633억5000만개입니다. 나머지 약 366억개 대부분은 리플의 에스크로 계약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매달 에스크로 일정이 다가오면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리플 하락 뉴스와 함께 자주 등장합니다.

리플 하락에 은행 인가 호재는 왜 안 통했나

10월에는 리플에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10월 26일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에 최종 승인을 내렸고, 리플은 10월 27~29일 뉴욕 허드슨야드 더 셰드에서 연례 행사 스웰 2026을 열었습니다. 인가 내용은 리플 은행 인가 정리 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리플 하락이 멈추지 않은 것은 호재가 회사 사업에 관한 것이고, XRP 가격을 직접 끌어올리는 장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행 인가는 리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와 수탁 사업에 의미가 크지만, XRP 수요가 얼마나 늘지는 아직 숫자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행사 기간에 바이낸스 해킹이 터진 것도 타이밍이 나빴습니다. 호재가 시장에 반영될 틈 없이 시장 전체가 위험 회피로 돌아섰고, 스웰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에 10월 최대 일일 낙폭이 나왔습니다.

회사 호재와 코인 가격은 따로 봐야 할까

리플 하락 국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 “회사는 좋아지는데 왜 코인은 빠지냐”입니다. 은행 인가나 신규 제휴는 리플이라는 회사의 가치에는 의미가 있지만, XRP를 실제로 사들이는 수요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국 가격은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물량으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호재 뉴스를 볼 때는 그 소식이 XRP 사용량이나 수요를 늘리는 구조인지, 아니면 회사 사업 확장에 그치는지 구분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구분이 없으면 호재가 나올 때마다 추격 매수하고, 리플 하락이 오면 실망 매도하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11월 1일 에스크로 10억개, 리플 하락을 키울까

11월 1일에는 리플의 월간 에스크로 물량 10억 XRP가 풀릴 차례였습니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만기 시각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 9시였고, 두 개 계정에서 5억개씩 나뉩니다. 리플은 2017년 XRP 550억개를 에스크로에 넣고 매달 최대 10억개가 풀리도록 설계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해제가 곧 매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리플 레저 공식 문서에 따르면 에스크로는 만기가 돼도 자동으로 송금되지 않고, 별도의 완료 거래가 있어야 자금이 옮겨집니다. 에스크로 구조는 XRP 레저 공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플은 올해 매달 풀린 물량 가운데 약 7억개, 즉 70% 안팎을 더 긴 만기의 새 에스크로에 다시 넣어 왔다고 위키트리와 토큰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일요일에 해제된 2월과 3월에는 재예치 기록이 월요일에 찍혔습니다. 11월 1일도 일요일이라 실제 재예치 규모는 11월 2일 이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크로 항목내용
11월 해제 예정 물량10억 XRP(5억개씩 2개 계정)
만기 시각11월 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올해 평균 재예치매달 약 7억 XRP(약 70%)
10월 해제분 이동10월 29일까지 송금 기록 없음
해제 전 에스크로 잔액약 314억 XRP(코인피디아 추정)

위키트리가 XRPSCAN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10월 1일 풀린 10억 XRP는 리플 지갑 2곳에 5억개씩 들어간 뒤 10월 29일까지 한 개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바로 풀린 물량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과거 해제 주간에 가격은 어땠나

코인피디아가 2018년 1월 이후 106번의 해제를 비교한 결과, 해제가 있는 주간에 가격이 내린 비율은 51%로 해제가 없는 주간의 54%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해제 당일에는 106번 중 59번 가격이 올랐습니다. 에스크로 일정만으로 리플 하락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매체의 결론입니다.

극단적인 사례도 있습니다. 2018년 2월 해제 주간에는 XRP가 약 40% 떨어졌지만 같은 주 비트코인도 31% 하락했습니다. 2024년 12월 해제 주간에는 오히려 약 60% 올랐습니다. 해제 일정보다 그 시기 시장 전체 흐름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한편 XRP 거래 수수료는 소각돼 사라집니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10월 30일 하루 소각량은 1688.847122개, 11월 1일 확인 시점 누적 소각량은 1442만4456개로 공급 상한의 약 0.0144%입니다. 소각 규모가 작아 에스크로 물량과 비교하면 공급에 주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리플 하락, 고래와 ETF 자금은 어디로 갔나

가격과 별개로 수급 지표는 엇갈립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1000만 XRP 이상을 가진 지갑의 보유량은 468억7000만개로 전체 공급량의 약 68.5%입니다. 위키트리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집중도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거래소 보유량은 늘었습니다. 크립토퀀트 자료로는 10월 12일 26억개에서 10월 29일 26억9000만개로 증가했습니다. 거래소에 코인이 쌓이면 팔 수 있는 물량이 늘었다는 신호로 읽히기도 하지만, 단순 이동일 수도 있어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고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양면이 있습니다. 큰손이 팔지 않고 버티면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어 가격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면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리플 하락 구간에서는 대형 지갑의 거래소 입금 소식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미국 현물 XRP ETF 자금은 크게 줄었습니다. 크립토베이직 집계로 10월 순유입은 10월 29일까지 1933만달러로, 9월 1억2140만달러와 8월 1억5818만달러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다만 10월 29일 하루에는 프랭클린 557만달러, 비트와이즈 286만달러 등 843만달러가 들어와 10월 중 최대 일일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XRP ETF 순유입금액
8월 한 달1억5818만달러
9월 한 달1억2140만달러
10월(29일까지)1933만달러
10월 29일 하루843만달러
누적 1위 비트와이즈6억8244만달러

정리하면 큰손 비중은 높아졌지만 새로 들어오는 기관 자금은 줄어든 상태입니다. 리플 하락이 멈추려면 ETF 유입이 9월 수준으로 회복되는지가 하나의 확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는 미국 현물 XRP ETF를 국내 증권사에서 바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도 ETF 자금 흐름은 미국 기관과 개인의 수요를 보여 주는 지표라 XRP 가격 흐름을 읽는 데 참고가 됩니다. 집계 업체마다 수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한 매체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리플 하락과 XRP ETF 자금 흐름 비교표

11월 리플, 과거 5년 성적과 확인할 가격대

24/7 월스트리트가 정리한 최근 5년 11월 성적은 2021년 -10.6%, 2022년 -11.5%, 2023년 +1%, 2024년 +281.3%, 2025년 -13.9%입니다. 5번 중 3번이 하락이었고, 2024년 급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장 교체 발표가 겹친 예외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연도10월 등락률11월 등락률
2021년+17%-10.6%
2022년-3.4%-11.5%
2023년+16.5%+1%
2024년-16.9%+281.3%
2025년-11.9%-13.9%

표만 보면 10월에 크게 빠진 해에 11월 반등이 나온 사례가 한 번 있지만, 2025년에는 10월과 11월이 연속 하락했습니다. 과거 계절성은 참고 자료일 뿐 올해 리플 하락이 끝난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5년이라는 표본은 통계로 쓰기에는 짧습니다. 해마다 금리, 규제, 거래소 사고 같은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11월은 원래 오른다” 혹은 “원래 내린다” 같은 말은 조심해서 들어야 합니다. 과거 성적은 변동 폭이 얼마나 컸는지를 가늠하는 용도로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자주 언급되는 가격대도 있습니다. 24/7 월스트리트는 1.253달러를 1차 지지선, 10월 저점 1.1975달러를 하방 경계선으로 봤고, 위로는 20일 이동평균선 1.3164달러와 50일 이동평균선 1.3945달러를 저항으로 제시했습니다. 토큰포스트 기준 200일선은 1.2774USDT로, 지금 가격이 이 선 아래에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가격대별로 무엇을 확인할까

가격대(달러)의미확인할 것
1.3945 위50일선 회복ETF 유입 동반 여부
1.2774~1.3164200일선·20일선 구간종가 기준 회복 여부
1.1975~1.25310월 저점 부근거래량 급증 여부
1.1975 아래10월 저점 이탈손실 한도 재점검

이 표는 매체가 제시한 기술적 가격대를 정리한 것이며, 해당 가격에서 반드시 반등하거나 하락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리플 하락 구간에서 이런 기준선을 미리 적어 두면 뉴스 제목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원칙대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플 하락 중인 지금, 팔면 손해일까 버티면 손해일까

리플 하락을 보며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지금 팔지, 더 버틸지입니다.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결정 전에 아래 항목은 꼭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내 평균 매수가와 현재가 1688원의 차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한도
  • XRP 비중이 전체 자산에서 몇 %인지, 한 코인 쏠림이 크지 않은지
  • 11월 2일 이후 에스크로 재예치 기록(70% 안팎 재예치 여부)
  • 미국 현물 XRP ETF의 주간 순유입 전환 여부
  • 해외 거래소 보관 물량이 있다면 출금 정상화 공지와 보안 상태
  • “원금 보장·목표가 확정”을 내건 리딩방이나 코인 추천 메시지 차단

손실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급하게 팔면 반등 시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반대로 근거 없이 물타기를 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매도든 보유든 미리 정한 기준 가격과 비중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 감정적 판단을 줄여 줍니다.

나만의 기준은 어떻게 세울까

먼저 XRP에 넣은 돈이 없어져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금액인지 따져 봅니다. 생활비나 대출금이 섞여 있다면 가격 전망보다 자금 성격이 먼저입니다. 그다음 손실 한도를 금액이나 비율로 정해 두면, 리플 하락이 이어질 때 어디서 멈출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모두 사고팔기보다 나눠서 움직이는 방법도 흔히 쓰입니다. 예를 들어 비중을 줄이고 싶다면 몇 차례에 걸쳐 나눠 정리하고, 추가 매수를 고민한다면 전체 자산 대비 상한을 먼저 정하는 식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손실 가능성을 없애 주지는 않으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판단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선물 거래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몇 % 움직임에도 강제 청산될 수 있고, 리플 하락처럼 방향이 한쪽으로 이어지는 장에서는 손실이 원금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리플 하락 중 XRP 보유자가 확인할 체크리스트

해외 거래소에 XRP를 둔 경우

해외 거래소에 XRP를 보관하고 있다면 국내 원화 시세와 해외 USDT 시세 차이, 출금 수수료, 네트워크 선택(리플 레저 데스티네이션 태그 입력)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태그를 빠뜨리면 입금이 누락될 수 있으니 소액으로 먼저 시험 송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2월부터는 해외 가상자산 계좌 잔액 보고 제도도 시행됩니다. 대상과 기준은 코인 잔액 보고 제도 정리 글을 참고하세요. 국내 거래소의 입출금 공지는 업비트 공지사항 같은 거래소 공식 공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리플 하락 이후 11월 주요 일정

리플 하락이 이어질지, 바닥을 다질지는 11월 초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된 일정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1월 2일(월) 이후: 11월 에스크로 재예치 규모 확인
  2. 11월 3일(현지): 미국 중간선거, 가상자산 입법 방향 변수
  3. 11월 6일(현지): 미국 10월 고용지표 발표(팩트셋 전망 비농업 고용 5만5000명)
  4. 매주: 미국 현물 XRP ETF 순유입·유출 집계
  5. 12월 1일: 다음 달 에스크로 10억 XRP 해제 예정
리플 하락 이후 11월 주요 일정 순서

미국 중간선거는 클래리티 법안처럼 계류 중인 가상자산 법안의 처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입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위험자산 흐름이 바뀌면 XRP처럼 개인 투자자 비중이 큰 알트코인은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리플 공식 소식은 리플 공식 인사이트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월 6일 미국 고용지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전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만9000명이었고, 이번 전망치는 5만5000명, 실업률 전망은 4.2%입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줄어 위험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약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출금 정상화 속도도 변수입니다. 대형 거래소의 출금이 원활해지면 시장 불안이 줄어들 수 있지만, 출금이 풀린 뒤 이용자들이 코인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파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리플 하락 이유는 무엇인가요?

10월 리플 하락에는 바이낸스 해킹에 따른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미국 금리 동결과 물가 부담, XRP ETF 자금 유입 둔화가 겹쳤습니다. 해킹 당시 바이낸스 지갑에서 XRP 2억3300만개가 옮겨진 점도 투자심리를 눌렀습니다. 다만 각 요인이 가격에 미친 영향을 따로 계산한 자료는 없습니다.

에스크로 해제 물량은 바로 팔리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에스크로 만기는 리플이 쓸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뜻이고, 올해는 매달 약 70%가 다시 잠겼습니다. 10월 해제분 10억개도 10월 29일까지 리플 지갑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11월분 재예치 여부는 11월 2일 이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플 하락이 11월에도 이어질까요?

최근 5년 중 3년은 11월에 내렸지만, 2024년처럼 크게 오른 해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격은 누구도 확정할 수 없으며, 중간선거와 ETF 자금 흐름 같은 변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특정 코인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국내 시세와 해외 시세가 왜 다른가요?

업비트 원화 시세는 국내 수급과 원·달러 환율이 함께 반영되고, 바이낸스 등 해외 시세는 USDT 기준입니다. 그래서 같은 시각에도 몇 %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해외 기사 속 달러 가격을 그대로 원화로 환산해 판단하지 말고, 실제 거래할 거래소 가격을 기준으로 보세요.

코인 투자 피해가 의심되면 어디에 상담하나요?

원금 보장이나 고수익을 약속하는 코인 리딩방, 사칭 사이트로 피해가 의심되면 금융감독원 콜센터(국번 없이 1332)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창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별 상황에 맞는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리플 하락, 숫자로 확인하고 기준대로 움직이세요

10월 리플 하락은 16.1%로 마감했고, XRP는 200일선 아래에서 11월을 시작했습니다. 은행 인가 같은 회사 호재는 아직 가격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ETF 유입도 9월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11월 에스크로는 해제보다 재예치 규모가 더 중요한 숫자입니다.

지금 판단할 때는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에스크로 해제를 매도 물량으로 오해하지 말고 재예치 기록을 확인합니다. 둘째, 10월 저점 1.1975달러와 200일선 같은 가격대를 내 기준과 함께 봅니다. 셋째, 한 코인 비중과 레버리지처럼 손실을 키우는 요소를 먼저 줄입니다.

이 글은 2026년 11월 1일 오후 기준 공개 자료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코인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사진: TechCrunch, CC BY 2.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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