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가 끝나고 이예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0월 30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0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예원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지현, 정소이, 이재윤이 8언더파 136타로 1타 뒤에서 쫓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31일 오전 기준, 2라운드까지의 결과와 주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막판이라 우승 경쟁만 보면 안 되는 대회입니다. 시즌 상금 1위 김민솔은 공동 55위로 겨우 컷을 통과했고,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시즌 시드가 걸린 선수들에게도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 남은 3·4라운드를 볼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이예원 1타 차 단독 선두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2026시즌 KLPGA 투어 28번째 대회입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려 있고,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립니다. 96명이 출전했고, 2라운드 뒤 컷 기준은 1오버파 145타로 68명이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정소이가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였습니다. 이예원은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로 1타 차 2위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며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 순위 | 선수 | 2라운드 합계 | 비고 |
|---|---|---|---|
| 1 | 이예원 | 9언더파 135타 | 통산 10승, 시즌 2승 도전 |
| 공동 2 | 이지현 | 8언더파 136타 | 정규투어 첫 승 도전 |
| 공동 2 | 정소이 | 8언더파 136타 | 1라운드 단독 선두 |
| 공동 2 | 이재윤 | 8언더파 136타 | 2라운드 66타, 12계단 상승 |
| 5 | 문정민 | 7언더파 137타 | 2라운드 6타 줄임 |
| 공동 6 | 박혜준·홍지원·전예성 | 6언더파 138타 | 박혜준 2라운드 65타 |
| 공동 15 | 고지원 | 4언더파 140타 | 지난해 우승자 |
| 공동 55 | 김민솔 | 1오버파 145타 | 시즌 상금 1위, 컷 턱걸이 |
컷 기준이 1오버파였다는 것은 출전 선수 96명 가운데 약 3분의 2가 주말 경기에 나선다는 뜻입니다. 컷을 통과한 68명은 모두 순위에 따라 상금을 받게 되며, 이 상금이 시즌 상금 순위와 시드 경쟁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표는 10월 30일 2라운드 종료 기준이며, 경기 상황에 따라 순위는 계속 바뀝니다. 실시간 순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홈페이지의 대회 리더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두와 공동 6위의 차이가 3타에 불과해, 남은 36홀 동안 순위가 크게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17번 홀 보기, 18번 홀 버디로 지킨 선두
이예원의 2라운드는 마지막 두 홀에서 흐름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17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이날 첫 보기를 적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약 2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뒤 이예원은 최근 한 달 동안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다시 찾아온 우승 기회를 집중력 있게 살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선두를 되찾았다는 점은 3라운드를 앞두고 심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라운드에서 눈에 띈 또 다른 선수는 박혜준입니다. 박혜준은 이날 7타를 줄이는 65타를 치며 공동 6위까지 올라섰고, 홍지원도 5타를 줄여 같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둘째 날 하루에만 6~7타씩 줄인 선수들이 나온 만큼, 3라운드에서도 하위권 선수의 깜짝 추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예원은 6개월 만에 시즌 2승을 할 수 있을까
이예원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올 시즌에는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승리입니다. 이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약 6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1승째를 올리게 됩니다.
상반기에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하반기 흐름은 확실히 좋습니다. 브릿지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예원은 8월 이후 10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들었습니다. 우승 문턱에서 몇 차례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 오히려 이번 대회 집중력을 높이는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쫓아오는 선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동 2위 세 명은 모두 아직 KLPGA 정규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라, 첫 승을 향한 절박함이 큽니다. 5위 문정민도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예원이 우승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이예원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올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서교림(4승), 김민솔(3승), 유현조(2승) 등이 있어, 시즌 막판 2승째는 상위권 선수로 자리를 굳힌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더해지면 시즌 상금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예원은 대회 전 상금과 대상 포인트 상위 2명과는 거리가 있어, 이번 우승이 상금왕이나 대상 판도를 직접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는 하반기 상승세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발판이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는지가 첫 관문입니다.
첫 승을 노리는 추격자 3명
정소이는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더 시에나 오픈 6위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노립니다.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지켰습니다.
이재윤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쳐 12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이지현도 4타를 줄여 공동 2위가 됐습니다. 세 선수 가운데 누가 우승하더라도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이 되는 만큼, 3라운드는 선두 이예원과 첫 승 도전자들의 대결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 이예원: 통산 10승, 하반기 10개 대회 톱10 7회
- 정소이: 1라운드 66타 단독 선두, 데뷔 첫 승 도전
- 이재윤: 2라운드 보기 없는 66타, 12계단 상승
- 이지현: 2라운드 4타 줄여 공동 2위
- 문정민: 2라운드 66타로 단독 5위
- 고지원: 디펜딩 챔피언, 1라운드 18번 홀 이글

문정민의 그동안 성적과 이력이 궁금하다면 문정민 프로 근황 총정리 글을 함께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1라운드 18번 홀에서 약 100m 거리 샷을 그대로 넣는 이글을 잡았지만,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공동 15위로 내려갔습니다.
출전한 다른 우승 후보들
대회 전 골프한국과 데일리안은 여러 선수를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직전 대회인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마서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고, 올 시즌 2승을 거둔 유현조는 시즌 3승을 노리고 출전했습니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한 박현경, LPGA 투어 루키 이동은, 초청 선수로 나선 이정은6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선수들은 2라운드 결과 기사에서 선두권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컷을 통과했다면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처럼 바람이 변수가 되는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5~6타를 줄이는 선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3라운드 뒤 선두와의 타수 차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김민솔 공동 55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상금왕 확정은 어려워졌을까
이번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민솔이었습니다. 두산건설 소속의 20세 신인 김민솔은 올 시즌 3승, 준우승 4회, 3위 2회를 기록하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회 전 시즌 상금은 15억 9007만 원으로, 2위 서교림(14억 1321만 원)보다 1억 7686만 원 앞서 있었습니다.
대회 전 보도에 따르면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 8천만 원을 더하면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상금왕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민솔은 1라운드 이븐파 공동 34위에 이어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 공동 55위로 밀렸습니다. 선두와 10타 차이라 이번 주 우승으로 상금왕을 일찍 확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부문 | 김민솔 | 서교림 |
|---|---|---|
| 시즌 상금 | 15억 9007만 원(1위) | 14억 1321만 원(2위) |
| 다승 | 3승(2위) | 4승(1위) |
| 대상 포인트 | 525점(2위) | 563점(1위) |
| 평균타수 | 70.7895타(2위) | 70.6405타(1위) |
| 신인상 포인트 | 2608점(1위) | – |
| 이번 대회 | 2라운드 공동 55위 | 부상으로 불참 |
표의 수치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개막 전인 10월 28일 보도 기준입니다. 김민솔은 신인상 포인트에서 2608점으로 2위 김가희2(1378점)를 크게 앞서 있어, 신인상 경쟁은 사실상 큰 변수가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반면 상금과 대상은 마지막 대회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상금 16억 원 돌파 기록은 아직 가능할까
대회 전 김민솔에게는 또 하나의 기록이 걸려 있었습니다. 세계일보는 김민솔이 우승하면 신인 최초의 한 시즌 4승 기록도 세우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20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시즌 상금이 16억 원을 넘어,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6억 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현재 공동 55위라 남은 이틀 동안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야 이 기록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컷을 통과했기 때문에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도 일정 금액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기록 달성이 이번 주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최종전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은 남아 있습니다. 김민솔은 대회 전 시즌 막바지까지 주요 타이틀 경쟁을 펼친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다며, 기록보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교림 불참, 대상 포인트 38점 차는 최종전에서 뒤집힐까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이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갈비뼈 통증 때문이며, 골프한국은 서교림이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도중 기권했다고 전했습니다. 서교림은 이번 시즌 4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교림이 빠지면서 김민솔에게는 대상 포인트 격차를 줄일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70점, 준우승자에게는 35점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김민솔이 2라운드까지 공동 55위에 머물러, 이번 주에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 포인트는 우승자뿐 아니라 일정 순위 안에 든 선수에게도 차등으로 주어집니다. 그래서 김민솔이 남은 이틀 동안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최종전에 들고 갈 격차가 달라집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마지막 날 김민솔의 최종 순위가 대상 경쟁의 첫 번째 확인 포인트인 이유입니다.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흐름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교림이 최종전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어, 출전 명단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 포인트는 100점
올 시즌 KLPGA 투어는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두 대회만 남았습니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종전 우승자에게는 메이저 대회급인 대상 포인트 100점이 걸려 있습니다. 38점 차이는 최종전 한 대회로도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격차라는 뜻입니다.
상금 경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종전 우승 상금은 3억 원으로, 이번 대회 우승 상금보다 1억 2천만 원 많습니다. 김민솔이 이번 주에 상금왕을 확정하지 못하면, 서교림이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 대회 | 일정·장소 | 우승 상금 | 우승 대상 포인트 |
|---|---|---|---|
| 에쓰오일 챔피언십 | 10월 29일~11월 1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 | 1억 8천만 원 | 70점 |
|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최종전) | 11월 6일 개막,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 3억 원 | 100점 |
최종전 일정과 장소는 코리아헤럴드의 10월 5일 보도 기준입니다. 세부 출전 명단과 조 편성은 대회 직전에 발표되므로, 확정 내용은 KLPGA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 걸린 선수들, 에쓰오일 챔피언십 성적이 왜 더 중요할까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것이 다음 시즌 시드 경쟁입니다. 골프한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종전 출전 인원이 60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끝난 뒤의 상금 순위가 2027시즌 시드 확보를 사실상 가르게 됩니다.
대회 전 상금 순위 60~70위에 있던 선수는 김지윤2(60위), 마다솜(61위), 최정원(62위), 조아연(63위), 한지원(64위), 김우정(65위), 박결(66위), 이재윤(67위), 최민경(69위), 홍지원(70위)입니다. 68위 홍정민은 2025시즌 상금왕으로 이미 시드를 가지고 있어 제외됩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이재윤과 홍지원입니다. 상금 67위였던 이재윤은 공동 2위, 70위였던 홍지원은 공동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순위를 지키며 대회를 마치면 상금 순위가 크게 오를 수 있어, 우승 경쟁과 별개로 마지막 날까지 지켜볼 만합니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 마다솜도 시드 확보가 걸린 상황입니다.
시드 경쟁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지키지 못하면 시드전을 다시 치르거나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듭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한 시즌 생계와 경력이 걸린 문제라,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십 마지막 날 한 타 한 타의 무게가 다릅니다. 팬이라면 리더보드 중간 순위에 있는 선수들의 성적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상금 순위는 대회가 끝날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대회 전 60위 안에 있던 선수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아래에 있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그만큼 순위가 밀려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끝난 뒤 KLPGA가 발표하는 최종전 출전 명단이 시드 경쟁의 결과를 가장 먼저 보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조아연, 1라운드 뒤 은퇴 발표
이번 대회에서는 한 선수의 작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재경일보와 골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통산 4승을 거둔 조아연은 1라운드를 1오버파 73타 공동 47위로 마친 뒤 은퇴를 알렸습니다. 조아연은 2019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입니다.
조아연은 2019년 국내 개막전에서 신인 신분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2022년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은퇴 발표 당시 조아연은 상금 63위로 2027시즌 시드 경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둔 상태였습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3·4라운드, 볼 때 확인할 것
에쓰오일 챔피언십 3라운드는 10월 31일, 최종 4라운드는 11월 1일에 열립니다. 남은 이틀 동안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볼 때는 리더보드 맨 위만 볼 것이 아니라 몇 가지를 함께 확인하면 훨씬 흥미롭습니다. 시즌 타이틀, 시드, 기록이 한 대회 안에서 동시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선두 이예원과 공동 2위 3명의 타수 차이 확인
- 김민솔의 순위가 단독 20위 안으로 오르는지 확인
- 상금 60위권 선수들의 최종 순위 확인
- 바람이 강한 6번 홀(파5) 성적 확인
-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출전 명단 발표 확인

코스 길이 108야드 늘고, 제주 바람이 변수
올해 엘리시안 제주CC는 전장이 지난해보다 108야드 늘어난 6924야드로 세팅됐습니다. 골프한국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519야드 파5 6번 홀을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제주 특유의 강풍이 불면 하루 만에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코스의 코스레코드는 2017년 최가람이 1라운드에서 세운 10언더파 62타입니다. 2라운드에서 박혜준이 65타, 이재윤과 문정민이 66타를 친 것처럼 날씨가 좋으면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3라운드 날씨에 따라 추격자들이 선두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역대 챔피언과 2연패 기록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전인지(2014·2015년)와 박지영(2016·2021년) 두 명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전인지뿐입니다. 지난해 우승자 고지원은 공동 15위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합니다.
골프 대회 중계와 하이라이트는 KLPG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TV 생중계 채널과 시간은 방송사 편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경기 당일 편성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대회를 직접 보러 가려면 대회 주최 측이 안내하는 관람 방법과 셔틀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프 쪽 소식도 궁금하다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정리 글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같은 주에 국내외에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이어지고 있어, 주말에는 골프 팬들이 챙겨 볼 경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언제인가요?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10월 29일 시작해 나흘 동안 열리며, 최종 4라운드는 11월 1일 일요일입니다. 3라운드는 10월 31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가 중단되거나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KLPGA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나요?
대회 전 보도 기준으로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공동 55위로 선두와 10타 차이라, 이번 주 우승으로 확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상금왕은 최종전 결과까지 지켜봐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교림은 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나요?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교림은 오른쪽 갈비뼈 통증으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도중에도 기권했습니다. 최종전 출전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습니다.
대상 포인트는 아직 뒤집힐 수 있나요?
대회 전 기준으로 서교림이 563점, 김민솔이 525점으로 38점 차이입니다.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00점이 걸려 있어 마지막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70점, 준우승은 35점입니다.
최종전에는 몇 명이 나갈 수 있나요?
골프한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종전 출전 인원이 60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끝난 뒤의 상금 순위가 최종전 출전과 다음 시즌 시드 확보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정확한 출전 명단은 KLPGA 공지로 확인하세요.
정리: 에쓰오일 챔피언십 이후 남은 일정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이예원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첫 승을 노리는 정소이, 이재윤, 이지현이 바짝 뒤쫓고 있고, 문정민과 박혜준 등도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시즌 상금 1위 김민솔은 공동 55위에서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심입니다.
남은 일정에서 독자가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11월 1일 최종 라운드 뒤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자와 김민솔의 최종 순위입니다. 둘째, 대회 뒤 발표되는 시즌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입니다. 셋째, 서교림의 최종전 출전 여부와 최종전 출전 명단입니다.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며, 최종전 우승 상금은 3억 원입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11월 6일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대상과 상금왕 경쟁, 그리고 시즌 마지막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입니다. 이 글의 순위와 수치는 2026년 10월 31일 오전 기준이며, 최종 결과는 KLPGA 공식 발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